공매도 주식을 되갚기 위해서 주식시장에서 다시 주식을 사들이는 숏커버링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숏커버링이란?
숏커버링(Short covering)은 주식을 매도 또는 공매도를 통해서 매도한 주식을 다시 매수하는 환매수를 뜻한다.
쉽게 말해 매도한 주식을 다시 사는 경우를 말하며, 주가 하락으로 차익을 챙기는 경우와 주가 상승 시 손실을 줄이기 위한 경우에 주식을 다시 사들여 이를 막기 위한 방법입니다.
선물, 옵션시장에서 매도 포지션을 끝내기 위해서 매수하는 것도 숏커버링이고, 공매도를 위해 빌려온 주식을 갚기 위해서 매수를 하는 것 또한 숏커버링입니다.
일반적인 경우에 공매도 후에 주식을 갚기 위한 숏커버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공매도를 하는 경우에 주식의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공매도를 통한 차익을 노리고 공매도를 합니다.
주식이 상승하는 경우에는 차익실현을 위해서 빌려온 주식을 갚아야 하기 때문에 다시 주식을 사들여야 합니다.
또한, 주식이 하락하는 경우에는 더 이상의 손해를 막기 위해서 주식을 사 빌려온 주식을 갚아야 합니다.
숏커버링은 연말에 집중된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준 대주자에게 주식을 갚아야 할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식을 빌려준 대주자가 주식을 갖고 있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익을 보전받아야 합니다.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공매 도자는 배당기준일까지 계속 주식을 빌린다면 배당금을 주식을 빌려준 대주자에게 지급해야 합니다. 공매도 입장에서는 배당금 또한 손익 고려대상이기 때문에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기 위해서 배당기준일 전에 숏커버링을 합니다. 그래서 배당기준일이 많은 12월 즉, 연말에 숏커버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숏커버링이 주가에 주는 영향
기본적으로 주가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됩니다. 주가가 떨어질 것을 예상한 공매도가 많이 나오게 된다면 주가가 바닥을 찍고 나면 많은 공매 도자들이 숏커버링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공급이 늘어나 주가도 단기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 공매 도자가 많아진 후에 주가 상승하는 경우에 공매도자가 더 이상의 손해를 막기 위해서 숏커버링 하게 되면 주가는 더욱 상승할 수 있다.
- 공매 도자가 많아진 후에 주가가 하락하게 되는 경우에 주가가 바닥을 찍고 나면 공매도자가 차익실현을 위해 숏커버링 하게 되면 주가는 반등할 수 있다.
또한, 숏커버링으로 인한 급격한 상승을 '숏스퀴즈(Short Squeeze)라고 부릅니다.
숏스퀴즈는 특수한 상황에 숏스퀴즈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시장 예상 혹은 공매도 세력 예상보다 훨씬 더 큰 하락이나 상승이 있을 경우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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