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F란? 영업현금흐름이란?
OCF(Operation Cash Flow)는 한국말로는 영업현금흐름으로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하는 현금유입이나 현금유출을 말한다.
쉽게 설명해서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서 만들어내는 현금유입(+)과 현금유출(-)을 계산해서 나타낸 지표이다.
회계에서는 돈을 벌었다가 지금 당장의 지갑에 돈이 생겼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내년에 생기는 돈일 수도 있고, 한 달 뒤, 몇 달 뒤, 며칠 뒤에 생길 돈일 수도 있다. 그래서 자주 사용하는 당기순이익에서 설명하지 못하는 실제로 현금으로 생기지 않는 돈, 돈을 지급하지 않고 비용으로 처리되는 매입채권등을 감안해서 기업에게 흐르는 돈을 계산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서 지금 당장 알바를 한다고 생각해 보자. 하지만 1달 뒤에 월급을 받기로 했다면 , 현재 돈을 벌고 있는 것은 맞지만 수중에 내 통장, 내 지갑에 돈이 생기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처럼 당기순이익에는 다음 년에 받을 돈, 한 달 뒤 받을 돈, 며칠뒤 받을 돈 도 모두 포함하지만, 실질적으로 미래에 받을 돈에 대한 금액을 빼고 계산할 필요가 있다.
또한, 생산공장을 만들기 위해 구입한 생산장비나 설비, 토지, 부지, 부동산 등을 감가상각을 통해서 계산한다. 하지만 이런 비용들은 실제로 지금 돈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현금화'를 할 때 가격이 하락한 것일 뿐이다.
한번 생각해 보자. 당기순이익상에서는 흑자를 보고 있는 기업이지만, 다음 연도에 받을 돈만 많고, 지금은 현금이 전혀 들어오고 있지 않아 당장은 적자를 보고 있는 기업일 수도 있다. 또한, 생산공장이나 토지, 부지등의 더 많은 이익을 보기 위해서 구입한 시설 및 부동산들이 갑자기 물가상승이나 단기적인 일로 가격이 하락했다고 해보자. 당기순이익상에서는 적자를 보고 있는 기업이지만 현재 이익(현금흐름)은 좋은 기업이 있을 수도 있다.
그래서 이러한 현재 상황을 미래가치를 가중이나 감가 해서 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현금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OCF 즉, 영업현금흐름이 중요한 지표이다.
OCF의 영향 영업현금흐름의 영향
기업이 OCF가 여유 있다면 할 수 있는 일
- 설비를 늘리거나 공장을 늘리는 등의 기업활동을 위한 투자를 할 수 있다.
- 예전에 빌렸던 돈 즉, 채권을 갚을 수 있다.
- 주주에게 배당 지급
- 자사주 매입
상대적으로 여유가 생겨서 빌렸던 돈을 갚을 수도 있고, 기업이익을 늘리기 위해 투자나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지급할 수 있고, 자사주 매입을 통한 기업가치 상승 시킬 수도 있다. 또한, 기업이 사이클(성수기와 비수기가 존재하는 기업)을 타는 기업이라면 여유자금을 확보해 둘 수도 있다.
기업이 OCF가 여유가 없다면
- 자산 처분
- 채권 발행을 통해서 현금 조달
여유가 없어지게 되면 자산을 처분해 빌린 돈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고, 채권을 발행해 현금을 조달받는 등의 현금흐름을 늘리기 위해서 기업에서는 노력할 수밖에 없다. 빚을 내지 않고 운영하는 회사는 거의 없으며, 지금 가진 현금이 없다면 이자 낼돈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자금상황이 더 악화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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