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지식

미국의 4대 주가 지수

by 평사부 2022. 3. 13.
반응형

미국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S&P500, 다이 존스, 나스닥, 러셀 2000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구글파이낸스에서 다우지수,나스닥,S&P500,러셀 2000 비교 사진
출처:구글파이낸스

S&P500

미국의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tandard & Poor's)에서 1957년 3월 4일 발표되어 시작된 지수로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500개 대형 기업이 포함되어있으며, 미국 상장기업 시가총액의 80% 이상을 포함한다.

 

미국 증시를 가장 대표하는 주가지수라고 말할 수 있다. 뉴욕 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 중 500대 대형 기업의 시가총액 기준 주가지수로 기준 시점의 시가총액에 비해서 늘어난 현재의 시가총액을 나타내는 지수이다.

1957년 3월에 기준 지수를 100으로 시작했으면 공식적으로는 1982년 8월 12일부터 100으로 기준을 잡고 있다.

S&P500의 연평균 수익률은 10%를 넘고 있으며, 워런 버핏의 경우에는 아내에게 자신이 사망한 뒤에 미국 국채에 10% 나머지 90%는 S&P500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라고 말했을 정도로 안정성과 수익률이 높다.

S&P 500 지수 추종 ETF는 대표적으로 SPY, VOO, IVV 등이 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다우존스 앤 컴퍼니의 창립자 '찰스 다우'가 고안한 주가지수로 1884년 7월 3일 발표된 가장 오래된 주가지수로 미국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초우량주 30개만 종목들로 구성되어있다.

 

다이 지수, DJIA라고 불리며 특이한 점은 다른 주가지수들은 시가총액 가중방식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다우지수의 경우에는 기업들의 시장 가격의 평균하여 산출한다. 시가총액 가중방식을 사용하는 S&P500에 비해서 종목이 30개밖에 되지 않아서 대표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지만,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주가지수로 증시 흐름을 이야기하는 뉴스나 기사에 다우지수를 많이 사용한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는 DIA가 있다.

나스닥

1965년 12월에 출범했으며,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3,000개 정도의 기업들 보통주를 시가총액 가중 평균하여 나타내는 지수

 

나스닥은 한국의 코스닥과 비슷한 개념으로 봐도 되며, 한국의 코스닥이 나스닥을 벤치마킹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우지수, S&P500에 비해서 나스닥에 포함되는 것은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며, 세계적인 벤처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위해 상장되었다. 쉽게 말해 IT기업과 벤처기업들의 지수이며, 애플, 구글 등 대기업부터 바오 주, 신생기업들도 모두 포함된다.

나스닥을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는 QQQ, QQQM 등이 있다.

러셀 2000

1984년 미국의 투자회사 러셀 인베스트먼트사가 만든 주가지수로 미국의 중소형주들이 종목에 포함된다.

 

러셀지수는 러셀 2000, 러셀 3000, 러셀 1000등이 있다. 미국에 상장된 1만 개가 넘는 기업들의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선정되며, 상위 3000개가 포함된 것이 러셀 3000, 상위 1000개 기업은 러셀 1000, 러셀 3000에서 상위 1000개 기업을 제외한 것이 러셀 2000으로 미국의 중소형주를 대표하는 주가지수이다. 미국의 민간경기와 밀접한 지수이기 때문에 실물경제의 상황을 판단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러셀 2000을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는 IWM이 있다. 러셀 3000 : IWV, 러셀 1000 : IWB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