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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식

금리란? 금리와 증시,금리가 주가에 미치는영향

by 평사부 2022.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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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의 개념과 금리의 종류, 금리가 증시와 주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금리란?

금리(金利, Interest rate)는 빌려 준 돈이나 예금 등에 붙는 이자 또는 비율, 이자 또는 이자율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금융에서 이자율과 금리는 같은 뜻으로 사용한다.

 

개인끼리 돈을 빌려주고 갚기도 하며, 기업, 금융기관, 정부 등 모든 경제 전반에 걸쳐서 돈을 빌려주고 갚는 일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모든 행위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금리입니다.

쉽게 예를 가져오면 친구가 만원을 빌려주면 1년 뒤에 만천 원으로 갚겠다고 합니다. 이때 금리, 즉 이자는 천 원 이자율은 10%가 되는 것입니다. 

금리의 종류

  • 기준금리(Base Rate)

정부, 정책적으로 결정된 이자율(금리)을 의미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기본이 되는 금리로 각종 금리의 기준이 된다. 국가마다 결정하는 국가기관이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중앙은행이 결정하며,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등의 경제상황을 고려해서 기준금리를 설정합니다. 경제가 과열되고 있거나 인플레이션이 우려된다면 금리를 올리고, 경제가 침체되고 있다면 금리를 내립니다.

  • 시장금리

기준금리를 기반으로 시장에서 결정되는 금리, 각종 금융기관들이 결정하는 금리라고도 할 수 있다.

기준금리를 기본적으로 따르지만, 시장 상황이나 개인의 신용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변동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며, 경제활동의 주체들의 돈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 다르고, 돈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근거 또한 다릅니다. 그래서 각종 금융기관마다 돈을 빌리는 주체마다 금리가 다르게 적용될 수 있는 것입니다. 

돈을 갚을 가능성이 높은 사람에게 더 많은 돈과 낮은 이자율이 적용되고, 돈을 갚을 가능성이 낮은 사람에게 적은 돈과 높은 이자율이 적용됩니다.

  • 명목금리와 실질금리

명목금리는 명목상의 금리로 물가 변화로 인한 돈의 가치 변화를 포함하지 않는 금리

인플레이션, 물가상승률을 고려하지 않은  금리이다.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물가 변화로 인한 돈의 가치 변화를 포함한 금리

인플레이션,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금리이다.

은행에 돈을 맡기거나 돈을 빌리게 되면 당연히 고려되어야 하는 것은 물가 상승률이다.

1년 전의 100만 원과 현재의 100만 원 그리고 1년 뒤의 100만 원은 사실 가치가 다르다. 똑같은 100만 원이라고 해도 1년 전에는 햄버거를 100개 살 수 있었지만 지금은 97개를 살 수 있고, 1년 뒤에는 95개를 살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돈을 맡기면 1년에 10%의 이자(금리)를 준다고 해보자.

돈을 맡긴 1년간의 물가상승률은 3%라고 한다면, 이때 명목금리는 10%이고 실질금리는 7%이다.

금리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

  • 금리 상승 -> 저축상품 이자 상승 (대출상품 이자 상승) -> 저축 증가, 소비 감소, 위험자산(주식, 부동산 등) 투자 감소 -> 경기 하락, 물가 하락
  • 금리 하락 -> 저축상품 이자 하락(대출상품 이자 하락) -> 저축 감소, 소비 증가, 위험자산(주식, 부동산 등) 투자 감소 -> 경기 상승, 물가상승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적금, 예금, 대출 등의 이자가 상승하게 되고 손해를 볼 수 있는 부동산이나 주식 등의 위험자산보다는 안전한 은행에 맡기는 경우가 많아지고, 주식, 부동산 등에 투자가 안되게 되면 기업의 성장이 느려지게 되어 경기가 안 좋아지게 되면서 물가는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된다.

금리가 하락하게 되면 적금, 예금, 대출 등의 이자가 하락하게 되고, 이자가 적거나 없는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보다 큰 이득을 볼 수 있는 부동산, 주식 등의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져 기업의 자금력이 풍부해지면서 기업성장이 빨라져 경기가 좋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물가는 오르게 된다.

당연히 주식 투자하는 사람이 적이 지면 증시에 돈이 줄어들게 되고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 주식 투자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유입되는 돈이 많아지면서 주가는 상승할 수 있다. 주가는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된다. 사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주가는 상승하고 파는 사람이 많아지면 주가는 하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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