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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식

금본위제도란 무엇인가?

by 평사부 202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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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본위 제도란 무엇이고, 금본위 제도의 폐지, 금본위 제도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금본위 제도란?


금본위제란 화폐(통화) 단위의 가치와 금일 정량의 가치를 등가 관계를 유지하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서 금 1g = 50달러 이렇게 정해놓으면 계속해서 금의 가격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계속 1g당 50달러로 가격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입니다. 

19세기 후반에서 20세 초까지 금본위제를 시행했으나 1971년 금본위제는 폐지되었다.

 

영국에서 시작된 금본위 제도는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며 전쟁을 위해 물자들을 사기 위한 화폐가 필요해지자 

거의 모든 국가에서 전쟁물자 구입을 위해 화폐를 찍어내기 시작하면서 금본위 제도를 이어나갈 수 없는 상태가 되자 

영국은 금본위 제도를 포기합니다. 하지만 이때 다시 문제가 발생합니다. 패전국들이 엄청난 양의 화폐를 만들어내자 급격한 인플레이션과 패전국의 무엇을 믿고 거래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이때 전쟁물자를 지원하며 막대 한양의 금을 가지고 있던 미국에서 브레튼우즈 체제 즉 다시금본위제가 시행됩니다. 하지만 다시 또 공산주의의 확산으로 인한 유럽에 막대한 달러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서 유럽과 달러를 지원받은 나라의 경제는 좋았지만 자국 즉 미국의 경제는 베트남 전쟁으로 달러를 만들어내고 있었기에  거의 박살이 나며 더 이상 금본위 제도를 유지하기 힘들어지면서 금본위 제도는 사라지게 됩니다.

 

금본위 제도 장점


  • 통화 수급이 안정적
  • 환율 고정 (환리스크 감소)

금을 기준으로 통화를 생산하기에 통화량은 금 생산량과 등가 관계를 유지하기 때문에 급격히 많은 통화량이 생기거나 급격히 적은 통화량이 생길 가능성이 적습니다.

환율을 금을 기준으로 결정해서 환리스크 즉 달러로 가지고 있으나 원화, 엔화 등등 다른 통화로 가지고 있더라도 똑같은 돈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기 때문에 (물론 1달러=1000원 이런 식으로 양자체를 다를 수 있음) 환율에 대한 위험이 적습니다.

 

금본위 제도 단점


  • 디플레이션 위험
  • 경제성장치에 비해  금 생산량 부족

금을 생산하는 속도가 화폐 생산량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통화량 부족 즉 디플레이션이 올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하루에도 엄청난 양의 물건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거래를 하기 위해선 금본위제에선 금=화폐(통화)라는 개념이 성립하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금의 양 즉 화폐가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점점 디플레이션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금 매장량이 고갈되게 되면 이는 더욱더 심각 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금본위제를 이야기하면서 비트코인, 인플레이션 등등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말합니다. 금본위 제도를 폐지하면서 더 이상의 화폐는 종이 쪼가리에 불과하다고 , 지금의 화폐는 단지 국가를 믿고 거래하는 종지 쪼가리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계속 이상태를 유지한다면 불가피하게 인플레이션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금리를 인상하거나 인플레이션을 막는 방법이 있으나 아무런 부작용 없이 인플레이션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금본위제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는 것입니다. 

비트코인도 비슷한 경우입니다. 국가만을 믿고 만들어진 종이 쪼가리가 언제까지 유지될지 모르겠으니 중앙은행의 영향을 받지 않는 가상화폐를 만들어 사용하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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