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 컬쳐란? snack culture
스낵컬쳐는 짧은 시간 동안 간편하게 문화생활을 즐기는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말한다.
과자를 먹듯 5~15분 혹은 더 짧은 시간에 문화 콘텐츠를 소비한다는 뜻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스낵처럼,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시간 등에 짧게 간편하게 문화생활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또는 문화 트렌드를 말한다. 지하철역이나 병원등에서 이뤄지는 작은 음악회, 직장인의 점심시간 등과 같은 자투리 시간에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이나 레포츠 등으로 시작되었다. 시간과 정성을 들여 음악회나 공연장을 찾아 제대로 된 문화를 즐기거나 문학 서적 등을 읽는 많은 시간이나 노력을 투자하지 않고도 문화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성향이 두드러지면서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나 한국의 젊은 세대들은 빠른 문화 발전과 변화, 기술발전 등으로 문화나 드라마, 영상 등의 모든 분야에서 지속시간이 짧아지고 있다. 최근 생겨난 인스타 릴스나 유튜브 숏츠, 틱톡등의 짧은 영상 또한 이러한 문화트렌드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영상이 점점 짧아지고 드라마의 전개가 빨라지는 것, 웹툰이 10분 미만의 영화로 제작되거나 6부작 모바일 영화가 만들어지는 등 점점 소비 트렌드가 짧아지고 있다는 것은 현재는 너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예시뿐만 아니라 방송, 패션, 음식등에서도 점점 짧아지고 있다.
스낵컬처의 특징
- 출퇴근 시간이나 쉬는 시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간편하게 즐긴다.
스마트폰과 인터넷 속도의 발전에 따라서 잠깐의 여유시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웹툰이나 드라마, 영화 등을 보기에도 충분한 시간이다.
- 효율적인 광고
기업의 입장에서 봤을 때 트렌드의 변화에 민감한 콘텐츠이기 때문에 즉각적인 반영하고 효율적인 광고를 할 수 있어 이상적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기업들은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 자극과 중독성이 강하다.
어디 어디서든 짧게 볼 수 있다는 것은 짧은 시간에 집중할 수 있다는 의미로 중독성 역시 강하고, 빠르게 주목받게 한다는 것은 짧은 시간 안에 사람들을 집중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도파민이 중독된 사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깊이 있는 콘텐츠들의 외면
짧고 빠른 정보를 원하는 트렌드는 깊이 있고 정확한 정보에 대한 반감으로 이어져 철학이나 깊이 있는 콘텐츠들은 외면받게 되고 저비용 고효율의 짧은 스낵컬처 콘텐츠에만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깊이 있고 심도 있는 콘텐츠들은 외면받고 콘텐츠 산업 자체가 침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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