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지식

코리안 페이퍼란?Korean paper

by 평사부 2023. 11. 20.
반응형

코리안 페이퍼란? Korean paper

코리안페이퍼는 한국 정부, 금융기관, 기업, 국외점포 등이 해외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 증권

 

다시 말해서 해외시장에서 거래되는 한국 관련 증권을 모두 말한다. 다른 말로 '한국물'이라고도 불리며 우리나라의 정부, 금융기관 및 기업 또는 이들 기업의 해외점포 등이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해외 금융시장에서 발행한 외화표시 증권을 의미한다.

해외에서 발행하는 해외주식 전환사채(CB), 외국의 예탁기관이 해외 현지에서 증권을 발행 유통 시킬 수 있는 주식예탁증서(DR), 기업어음(CP), 정부가 발행하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포함하며, 넓게는 전문적으로 한국 증권시장에 투자하는 해외의 각종 펀드들도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국가 신용도에 따라 프리미엄이나 가산금리가 붙게 되는데 1987년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증권시장이 개방되었을 때는 없어서 팔지 못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그러나 IMF(1997년) 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고위험 채권인 정크본드로 분류되어 저평가받다가 2000년 이후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해 2002년에는 코리안페이퍼의 24%를 2003년에는 26.2%를 내국인이 구입했다. 내국인 투자가 늘어난 것은 국내 금융기관들의 외화자금 수요는 줄어든 반면, 금리 인하에 따른 운용 수익률 저하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계 외화증권에 대한 투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