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지수란? 무엇일까? 주가에 미치는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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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의 뜻과 개념, 주가와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MSCI 지수란?

MSCI(Mo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index)는 모건스탠리(미국의 투자은행)가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

펀드 운용사에서 MSCI 지수를 기준으로 매매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미국의 펀드 운용사에서 MSCI지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MSCI지수는 크게 3가지가 있으며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MSCI World 지수와 아시아/중남미등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한 EM지수, 베트남 등의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FM지수가 있다.

매년 2월 말, 5월 말 , 8월 말 , 11월 말에 정기적으로 발표하며 그때마다 리밸런싱(편입비중 조절)을 합니다. 즉 새로운 종목을 편입시키거나 제외시키거나 개발도상국 지수의 국가를 신흥시장 국가로 편입시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신규종목이 편입되거나 편출 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한국은 신흥시장(EM)지수에 편입되어있습니다. MSCI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은 2,000조 이상으로 1%의 비중만 높이거나 낮아져도 20조 원의 돈이 움직이기 때문에 시장에 큰 영향을 줍니다.

 

MSCI지수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MSCI지수는 외국투자기관 혹은 외국인 투자자(해외투자)를 할 때 투자 비중을 결정하는 지표로 많이 사용됩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MSCI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은 2,000조 이상으로 1%의 비중만 달라져도 20조 원의 돈이 움직이는 것으로 한국의 하루에 거래되는 거래대금이 30조 정도입니다. 당연히 MSCI지수에 편입종목이 되면 주가에는 호재로 영향을 미칩니다. 많은 ETF나 펀드에서 편입된다는 정보를 보고 매수하려는 기관(ETF, 펀드 등)이 많아지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호재라고 해서 주식시장은 항상 상승하는 것은 아닙니다. 무조건은 주식시장엔 없습니다. 

2021년 5월 HMM, 하이브, 녹십자, SKC가 편입되었으며 5월 12일 기준 HMM의 경우 7% 상승 하이브의 경우 5% 정도가 하락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주식시장은 예전(1년 전 10년 전 5년 전 하루 전)에 그랬다고 해서 또 같은 일이 반복되는 곳이 아닙니다. 또한 기대감으로 올랐다가 발표날에는 하락하기도 합니다. 전형적인 "뉴스에 팔아라"입니다. 주식시장은 예상하고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대응하는 곳입니다. 절대 시장이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일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호재가 나와도 시장 상황(경제상황)이 안 좋을 수도 있고 다른 악재가 발생할 수도 있기에 "100%"는 없다고 생각하시면서 투자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