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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식

블록딜이란 무엇인가?

by 평사부 2021.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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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딜 뜻과 블록딜 후 주가 영향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블록딜이란?

      블록딜(Block Deal)은 시간 외 대량 매매를 뜻하며 대규모로 주식을 보유한 매도자가 사전에 매도 물량을 인수할 매수자를 구해 시장에 영향받지 않도록 장 시작 전 혹은 장 마감 후에 주식을 거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블록딜은 주로 대주주가 지분을 매각할 때 많이 사용되며 지분을 매각하기 전 매수자(대부분 기관투자자)를 구합니다. 현재의 주가에 주식을 매도하려고 하면 매수자는 사려고 하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할인된 가격에 매도합니다 통상적으로 3%~7% 정도에 거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엄청난 양의 주식을 장중에 내놓으면 엄청난 양의 주식 유입으로 인해 주가에 큰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시장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장외거래를 통해서 대량의 주식을 거래하는 것입니다. 장외거래를 한다고 해서 주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블록딜 후 주가 영향

      주가에 악영향을 주며 분명한 악재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블록딜이 악재인 이유

      • 유통주식수 증가
      • 주주 불안심리 조성

      대주주의 지분이나 자사주 등은 시장에 잘 나오지 않는 물량입니다. 그래서 유통주식수에서 포함되지 않는데 블록딜을 하게 되면 대주주의 보유지분을 매각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통주식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유통주식수는 적을수록 주가는 긍정적입니다. 기본적으로 주가는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되는데 공급이 적다면 주가는 오르게 됩니다. 블록딜 매수자는 보통 외국인이나 기관투자자가 많습니다. 이러한 투자자들은 장기투자보다는 시세차익을 노리고 매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량의 물량을 받고 빠른 시일 내에 차익실현을 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렇게 차익 실현하면 시장에 물량이 풀리면서 유통주식수가 늘어가는 것입니다.

      대주주가 가진 주식을 매각한다면 투자자들은 불안심리가 생기게 됩니다. 대주주가 주식을 매도한다면 '회사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 '회사가 힘드니까 주식을 파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심리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불안심리로 인해서 주식 보유자는 매도를 하는 경우가 많아질 수 있고 매수하려고 하는 사람도 줄어들어 주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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