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지식

일본의 단칸지수란?

by 평사부 2022. 9. 30.
반응형

일본의 기업 체감경기 지수를 말하는 단칸(TanKan) 지수의 뜻과 정의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단칸지수란?

단칸지수는 일본 은행이 경기 상황과 전망에 대해서 조사 기업들에게 직접 설문 조사하는 '전국 기업 단기 경제 관측조사'의 줄임말이다.

 

쉽게 말해 일본이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 실적, 투자, 고용 등에 전망을 조사해 수치화한 것입니다.

일본은 장기 경기침체를 탈출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왔습니다. 아베 총리의 아베노믹스(무한한 양적완화), 마이너스 금리 등의 정책을 펼쳤지만 초기에는 반짝 빛을 발해 경제가 살아나는듯했지만 여전히 잃어버린 10년 혹은 잃어버린 30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상황 속에서 일본은 향후 경기를 정확히 전망해서 예측하거나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본에서는 기업이 향후 경기를 어떻게 전망하는지 분석한 자료를 정기적으로 발표하는데 이것이 '단칸지수'입니다. 한국의 기업경기실사지수인 BSI(Business Survey Index)와 매우 비슷하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란?

 

기업경기실사지수(BSI)란?

CEO들의 경기에 대한 예측 BSI란? 기업경기실사지수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기업경기실사지수 BSI란? BSI(Business Survey Index)는 경기에 대한 기업인의 예상을 수치화한 것 쉽게 말해 CEO들의 경기 예측을

normal-humanrich.tistory.com

 

  • 단칸지수가 +(양수)라면 경기를 긍정 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 단칸지수가 -(음수)라면 경기를 부정 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칸지수는 매분기(3개월)마다 단기 관측을 실시한다. 자본금 2천만 엔 이상의 민간기업 약 22만 개 회사를 대상으로 한다. 일본은행은 그중 업종별, 기업규모별로 일정 기준을 마련해 표본기업을 선정한다. 선정한 조사기업들을 대상으로 매분기별로 단기 관측을 조사한다. 그중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기업의 주관적인 판단을 지표 화한 BCDI(Business Conditions Diffusion Index)이다. 대부분 이를 단칸지수라고 부른다. 따라서 단칸지수는 일본 기업 경영자들의 경기 체감지수라고 불러도 무방하다. 다시 말해 단칸지수는 객관적으로 수량화된 수치가 아닌, 조사 응답 업체의 주관적 심리가 수치화된 기업의 주관이 개입된 지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목해서 봐야 할 것이 BSI과 동일하게 경기선행 지수이다. 경기 체감이 빠른 일선 기업인들의 체감경기를 지수로 나타냈다는 것으로 높은 경기예측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반응형

'금융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라토리엄(moratorium)이란?  (0) 2022.11.15
프리터족이란?  (0) 2022.10.05
소비자신뢰지수 CCI란?  (0) 2022.09.30
전방산업이란? 후방산업이란?  (0) 2022.09.28
폰지 사기란?  (0) 2022.09.1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