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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식

폰지 사기란?

by 평사부 202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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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지사기가 무엇인지, 폰지사기 뜻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폰지사기란? 

폰지사기는 실제 이윤 창출 없이 나중에 들어온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금을 나누어 주는 다단계 금융사기이다.

 

실제로는 이윤이 나지 않는 사업 아이템이나 투자상품을 미끼로 신규 투자자를 모은 뒤 신규 투자자의 자금을 통해서 기존의 투자자들에게 수익이나 배당을 하는 다단계 사기수법이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사기꾼 A와 기존 투자자 B와 새로운 투자자 C가 있다고 해봅시다.

사기꾼 A는 기존 투자자 B에게 1억을 투자하면 달마다 투자금의 10%씩 이자를 주겠다고 합니다.

기존 투자자 B 씨는 달마다 10%의 이자에 혹해 투자를 결정합니다. 

이때 사기꾼 A는 새로운 투자자 C 씨에게 똑같이 1억을 투자하면 달마다 투자금의 10%씩 이자를 준다고 합니다.

사기꾼 A는 새로운 투자자 C 씨에게 받은 돈으로 기존 투자자 B에게 달마다 10%의 이자를 지급합니다. 

이를 2명이 아닌 D 씨, E 씨, F 씨 등등에게 계속해서 돌려막기 식으로 이자를 지급하다가 갑자기 잠적해버리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다단계식 돌려막기 사기를 폰지사기입니다.

폰지사기라는 용어는 이탈리아 출신의 금융인 찰스 폰지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폰지는 은행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일하던 은행에서 엄청난 이자를 지급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지켜본 찰스 폰지는 이자지급 구조를 알아봤는데 은행은 가입자의 이자를 은행이 버는 돈이 아닌 신규 가입자의 돈으로 지급하는 것을 알게 되고, 은행은 망해버렸지만 은행장은 돈을 가지고 도망치다가 잡혔습니다. 이를 모두 본 찰스 폰지는 비슷한 방식으로 폰지사기를 시작해 찰스 폰지의 이름을 따서 폰지사기라고 칭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폰지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은행의 이자율보다 높은 이자를 준다고 하는 상품들은 일단 의심해봐야 합니다.

높은 이자를 주는 상품들의 수익구조가 이해가 정확하게 되지 않거나 알려주지 않는다면 99% 사기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한국에서도 조희팔 사건이나 제이유 사건이 대표적인 폰지사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머지 포인트 사건도 폰지사기가 아닌가 하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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