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생산업체 OEM이란? ODM이란? CMO이란?

특정 기업의 주문을 받아서 대신 제품을 생산해주는 기업, OEM과 ODM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OEM이란?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은 한국말로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이라고 합니다. 생산을 주문한 업체(브랜드 보유 회사)에서 OEM 업체에게 제품을 생산해달라고 하면 OEM업체는 요구 그대로 똑같이 만들어서 납품해 만들어진 제품은 브랜드를 달고 판매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아디다스가 새로운 디자인의 신발을 생산해달라고 OEM업체인 화승 엔터프라이즈는 새로운 디자인의 신발을 주문 그대로 생산해서 아디다스에 납품하면 아디다스에서 유통, 판매는 직접 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OEM은 생산만 대신해주는 업체입니다 대표적인 OEM업체로는 아이폰 - 폭스콘 , 아디다스 - 화승 엔터프라이즈 등이 있습니다.

 

ODM이란?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은 한국말로 제조자개발 생산이라고 합니다. OEM의 경우에는 생산만 대신해주는 단순 하청업체라면 ODM은 주문자(업체)의 요구에 따라서 ODM 업체가 주도적으로 제품을 생산합니다. 자체적으로 기술을 개발해서 생산하기에 OEM에 비해 이익이 높고, 글로벌 브랜드로 판매가 되는 경우에는 판매량에 따라 보너스 즉 로열티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스맥스의 경우 화장품 ODM 업체로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입생 로랑, 랑콤 등 화장품 기업이 개발 및 생산을 맡기면 성능이 우수한 화장품을 생산해 납품합니다. ODM은 OEM보다는 높은 수준의 위탁생산입니다. 대표적인 ODM 업체로는 화장품 - 코스맥스 등이 있습니다.

 

CMO란?

CMO(bi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는 약품(바이오)을 생산해주는 업체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서 집중을 받게 되었습니다. 대형 제약사들은 신약을 개발하는데, 신약의 생산은 직접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위탁생 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품 OEM업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약품을 제조하기에 일반적인 위탁생산 업체와 달리 요구조건이 매우 까다롭다. 생산능력(대규모 공장)은 물론이고, 품질도 우수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CMO 업체로는 셀트리온, 에스티팜, 바이넥스, 삼성 바이오로직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