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긴축의 발작 테이퍼 탠트럼이란?

테이퍼텐트럼이란?

테이퍼탠트럼(Taper Tantrum)은 양적완화로 인해 시중에 풀린 유동성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염려한 투자자들이 신흥국에 투자된 자금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신흥국의 통화가치와 주가가 급락하는 것을 말한다.

 

긴축 발작이라고도 불린다.  테이퍼(taper) 사전적 의미로는 점점 좁아지는 기하학적 형상 혹은 패턴을 의미하지만 금융시장에서는 유동성(돈)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을 의미한다. 탠트럼(Tantrum)은 어린아이가 짜증을 내 거나 울화통 혹은 발작을 의미한다. 둘의 합성어인 테이퍼텐트럼은 데이터링, 양적긴축의 발작을 의미한다.

테이퍼링이란 무엇일까?

테이퍼링이란 무엇일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면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들의 경기가 위축되자 FRB(연준,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낮추면서 대응하지만 기준금리가 0%(제로) 상황이 되었지만 경기침체는 나아지지 않고 시장으로 유동성이 유입되기를 바랐지만 큰 유동성을 발휘하지 못하자  정부가 부실화된 부동산 관련 모기지 채권과 장기국채를 대규모로 매입하는 양적완화 정책을 실시했습니다.

양적완화란? 무엇인가?

양적완화란? 무엇인가?

하지만 계속해서 양적완화를 진행할 수는 없습니다. 국가에 부채는 늘어나고, 계속된 시장에 유동성(돈)으로 인해서 화폐가치가 떨이지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최근 들어 점점 양적완화로 인해 풀렸던 돈(유동성)을 줄이는 채권을 매입하는 금액을 점점 줄이는 테이퍼링을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테이퍼링을 진행하게 되면 긴축발작이라고 불리는 테이퍼 텐트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막대하게 풀렸던 유동성이 회수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양적완화로 인해 풀렸던 돈을 줄이는 테이퍼링을 시작하게 되고, 금리인상으로 인해 은행으로 돈이 몰리게 되면 점점 투자하는 투자자가 줄어들게 되고,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에 나가있던 돈들은 금리가 높은 은행에 맡기기 위해서 회수하게 됩니다. 그래서 갑자기 줄어든 유동성으로 인해 개발도상국인 국가들의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당연히 내수시장 즉, 자국의 주가도 하락은 필연적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러한 유동성회 수로 인한 일시적으로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는 것을 테이퍼 텐트럼이라고 표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