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세상을 연결하는 비콘(Beacon), 그것이 알고싶다

오늘은 스마트한 세상을 연결하는 기술, 비콘(Beacon)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비콘은 기기가 주기적으로 신호를 전송하는 기술로, 이는 우리 일상생활에 깊이 들어왔습니다. 이 포스팅을 통해 비콘의 기본 개념부터 다양한 종류, 그리고 장단점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콘(Beacon)이란?
비콘은 어떤 신호를 알리기 위해 주기적으로 신호를 전송하는 기기를 의미합니다. 

 

이는 사물과 상황인식, 콘텐츠 푸시, 실내위치 측위, 자동 체크인, 지오펜스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 제공이 가능합니다. 비콘은 본질적으로 위치를 알려주는 기준점 역할을 하며, 정보 전달을 위해서는 통신기술(음파, LED, WiFi, 블루투스) 활용이 필요합니다.

 

비콘의 종류

비콘은 신호를 전송하는 방법에 따라 사운드기반의 저주파 비콘, LED 비콘, WiFi 비콘, 블루투스 비콘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특히, 블루투스 기반의 비콘 중 iBeacon과 no-iBeacon이 대표적입니다.

iBeacon은 애플이 개발한 기술로, 블루투스 4.0의 애드버터이지 패킷 전송 표준을 활용한 것입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사람들이 특정 장소를 지나갈 때, 해당 장소에 설치된 비콘이 할인 쿠폰을 보내주거나, 박물관에서 특정 전시물 앞에 가면 관련된 내용을 iOS 기기로 보내주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no-iBeacon은 iBeacon 규격을 사용하지 않는 Beacon 모델로, AltBeacon, UriBeacon, Placedge, 에디스톤(Eddystone)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비콘의 장단점

[비콘 장점]

• 페어링 과정이 없어 사용자의 수동적인 작업이 필요 없다
• 저전력 기술로 구현되어 있어 배터리 소모가 적다
• . 근거리 무선 통신인 NFC와 달리, 비콘은 최대 70m까지의 거리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장비에 접촉 없이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비콘 단점]

• 스푸핑과 클로닝 같은 보안성 문제
• 비콘 확산으로 인한 전파 간섭과 충돌로 인해 서비스 자체가 불가능해질 우려
• 비콘이 부착된 사물 또는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비콘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많은 편의를 제공하지만, 그에 따른 보안 문제와 개인정보 노출 위험성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하며, 비콘은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발전하고 있습니다.

비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및 활용 예시

 

• 애플(Apple): 애플은 자체적으로 비콘 기술인 'iBeacon'을 개발하였습니다. 이 기술은 애플 스토어를 비롯한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자에게 위치 기반 정보를 제공하는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 구글(Google): 구글은 'Eddystone'라는 비콘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이는 'Physical Web' 프로젝트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특정 장소에서 그 장소와 관련된 웹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페이스북(Facebook): 페이스북은 'Place Tips'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비콘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특정 장소를 방문했을 때 그 장소와 관련된 페이스북 콘텐츠를 보여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 매장 및 쇼핑몰: 비콘 기술은 매장이나 쇼핑몰에서 많이 활용됩니다. 비콘을 통해 고객의 위치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광고나 할인 쿠폰을 제공하여 매출을 증대시키는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 박물관 및 미술관: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는 비콘을 활용하여 방문객에게 전시작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나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축제 및 이벤트: 대형 행사나 축제에서는 비콘을 활용하여 방문객에게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거나, 행사장 내의 위치 안내 등에 활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