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체인(Value Chain)이란? 가치사슬이란?

경제기사나 뉴스를 보게 되면 자주 접하게 되는 밸류체인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밸류체인(Value Chain)이란? 가치사슬이란?

밸류체인(Value Chain)은 가치사슬이라는 의미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 제조공정을 세분화해 사슬(Chain)처럼 엮여 가치(Value)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밸류체인은 기업이 제품 및 서비스를 생산해서 부가가치를 생성하는 모든 과정을 말한다. 디자인, 마케팅, 부품 생산 및 조달, 가공, 판매, 관리, 연구개발 등등의 모든 과정이 사슬처럼 엮여서 최종적인 가치 , 즉 상품 및 서비스를 생산해낸다는 것입니다. 

 

밸류체인이 중요한 이유

밸류체인을 알고 있으면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일련의 과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생산에 들어갈 때 중요한 원자재, 소재, 장비, 제조공정의 순서, 중요도, 관련 기업들을 알게 되어, 좀 더 쉽게 기업 정보를 접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에 투자하는 사람이라고 해봅시다.

테슬라가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과정과 부품이 들어가겠지만, 그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는 배터리, 2차 전지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2차 전지는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리튬이온이 양극에서 음극으로 이동하면서 충전되며, 음극에서 양극으로 이동하면서 방전됩니다. 양극을 구성하는 재료를 양극재, 음극을 구성하는 재료를 음극 재라고 부르며, 양극재의 주 재료는 니켈, 코발트, 망간이고, 음극재의 주 재료는 흑연입니다. 양극과 음극이 만나게 되면 폭발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분리막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전해액은 리튬이온이 양극과 음극으로 이동하기 쉽게 해주는 액체입니다.

여기까지만 설명하더라도, 리튬, 니켈, 코발트, 흑연 등등이 전기차 2차 전지(배터리)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전기차의 미래가 밝다면 직접적으로 전기차 관련 기업(테슬라, 니 콜라 등등)을 투자할 수도 있지만 

니켈, 리튬, 니켈 등등 원재료에 직접적인 투자를 할 수도 있고,  2차 배터리를 만드는 기업(LG화학, 삼성 SDI 등등)에 투자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제조공정, 밸류체인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관련된 기업 중에서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저평가 기업에 투자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기업에 대한 지식이나 기업에 대한 애정, 관련 기업 뉴스를 읽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