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마진콜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마진콜(Margin call)이란?
마진콜은 중개회사가 고객에게 받은 예치 증거금(개시증거금)이 일일 정산되는 상품의 하락이나 담보가치 하락으로 인해 손실액이 일정 수준을 초고호 하여 유지증거금이 부족한 경우에 증거금을 채우도록 고객에게 하는 전화
*개시증거금(예치 증거금) : 거래 계약 시 최초의 증거금
*유지증거금 : 계약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증거금
마진콜이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은 설물 거래입니다. 선물거래에서 최초 계약 때 계약 이행을 보증하고 채권을 담보하기 위해서 예치하고 있는 증거금이 선물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거래 개시 수준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추가 자금을 요구해 계약 당시 증거금 수준으로 복구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빚을 져서(레버리지)하는 주식, 선물, 가상화 폐등의 가치가 하락해 일정 수준 이하가 되면 증거금을 추가 납부하라고 하는 전화입니다.
마진콜을 받게 되면 증거금을 즉시 추가 납입해야 하며, 납부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반대매매를 통해 계약을 종결시킨다.
마진콜은 초기에는 선물거래, 파생상품에서만 사용되는 용어였으나 가상화폐, 펀드, 주식(신용, 공매도)등에 두루 사용하는 용어가 되었습니다.현재에는 레버리지를 할 수 있는 모든 거래에서 마진콜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레버리지 및 파생상품의 위험은 반대매매 때문이다.
예를 들어 주식을 하는 경우에 1000만 원짜리 주식을 샀다면 50%가 하락해 500만 원이 되었다면 계속 보유하다 보면 다시 1000만 원이 되거나 매도한다고 해도 500만 원의 손해만 보고 끝이다. 하지만 1000만 원의 증거금을 넣고 10배 레버리지 파생상품을 계약했다고 하자.(1000만 원 증거금에 1억 원을 사는 것) 1억 원의 파생상품이 10%만 떨어져도 1000만 원의 손해를 보게 되어 증거금이었던 1000만 원이 모두 없어지게 되고, 더욱 손실을 본다면 반대매매로 인해 담보는 강제 청산당한다. 반대매매를 해도 증거금이 부족하다면 빚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또한, 반대매매의 경우 일반적으로 시장가의 15% 저렴한 가격으로 강제 매도한다.
- 뉴스에서 흔히 말하는 '큰손'이 마진콜로 인한 반대매매로 주가 하락
몇천억, 몇조의 자산을 움직이는 흔히 말하는 '큰손'투자자가 있다. 이러한 투자자가 마진콜로 인해 증거금을 추가 납입하지 못한다면, 기업의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대매매로 인해 시장에 15% 할인된 가격으로 주식이 풀리게 되고, 한 번에 많은 양의 주식이 시장에 풀리게 되면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 주가는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되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에 아무리 튼튼한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많은 양의 주식이 시장에 풀리게 된 주식을 매수자들이 모두 사지 못한다면 주가는 하락할 수 있다.
실제로 골드만삭스의 190억 달러치 주식이 블록딜을 하게 된 이유가 '빌 황(황성국)'의 마진콜로 인한 반대매매 때문 일 것이라고 원인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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