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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식

리디노미네이션이란? Redenomination

by 평사부 2023.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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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노미네이션이란? Redenomination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은 한 나라에서 통용되는 모든 지폐나 동전에 대해 실질가치는 그대로 두고 액면을 동일한 비율의 낮은 숫자로 변경하는 조치

 

쉽게 말해서 화폐단위를 변경하는 것입니다. 화폐개혁 혹은 화폐단위를 낮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서 1000원을 100원으로 100원을 10원으로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식당에 가서 가격이 5000원인 음식을 5000원으로 표기하는 것이 아니라 5.0이라고 표기하는 것을 말할 수 있습니다. 

리디노미네이션을 하는 이유는 경제규모의 확대 등으로 거래가격이 높아지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화폐의 가치가 낮아져서 자릿수가 늘어남에 따라 계산상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서 실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정리해서 말하면 여러 거래, 계산등 각종 회계 관련 업무처리의 편리성 및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리디노미네이션을 하지 않아 계속해서 화폐가치가 떨어져서 극단적으로 조나 경 그 이상의 숫자로 표기해야 하는 경우 0을 세는 것도 오래 걸리고 보기에 한 번에 확인하기 힘들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1953년 2월 15일 전쟁으로 생산활동이 크게 위축된 상태에서 계속적인 거액의 군사비지출 등으로 인플레이션의 압력이 날로 커지면서 통화의 가치가 폭락한 상황에서 이를 수습하기 위해서 액면금액을 100대 1로 낮추고 화폐단위를 원에서 환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또한 1962년 6월 10일 화폐의 유통과 거래를 금지하고 화폐 액면을 10분의 1로 조정하고 표기 또한 환에서 원으로 바꿨다.

리디노미네이션을 하면 거래 단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만약 100분의 1로 조정하면 1875원짜리 제품이 있다고 해보자. 18.75로 표기하고 판매해야 합니다. 그 밑의 단위의 화폐를 만들거나 아니면 18.75원의 제품을 19원에 사야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는 것입니다. 요즘 들어 100원 미만의 단위를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주목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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