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ELS란? 무엇인가

ELS뜻과 개념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ELS란?

 

ELS(Equity Linked Securities)는 한국어로 주가연계 증권이라고 합니다. 상품(주식)을 적절하게 조합해서 특정 조건을 달성하게 되면 수익률이 발생하도록 증권사에서 만든 금융상품입니다. 

처음 봤을 때는 복잡해 보이지만 하나도 복잡할 게 없습니다. 

예를 들어 증권사에서 ELS 상품을 내놨다고 가정해봅시다.

조건 1 : 3년 뒤에 삼성전자의 주가가 현재 주가보다 -50% 이상 떨어지지 않는다면 연 수익률 10%를 준다.

조건 2:  3년 뒤에 삼성전자의 주가가 현재 주가보다 -50% 이상 떨어진다면 하락한 만큼 손해를 본다.

 

투자자 A, B, C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기준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100이라고 가정

 

A:  3년 뒤 삼성전자의 주가는 60이라고 하면 연 10% x 3년 해서 30%의 수익률

->조건 1을 만족해 실제로 삼성전자에 투자했다면 -40%의 수익률이지만 ELS 상품이라면 30%의 수익률

 

B: 3년 뒤 삼성전자의 주가는 40이라고 하면 -60%의 손해

->조건 2에 따라서 -50% 이상 떨어져 하락한 만큼(-60%)의 손해입니다.

 

C: 3년 뒤 삼성전자의 주가는 150이라고 하면 연 10% x 3년 해서 30%의 수익률

->조건 1을 만족해 실제로 삼성전자에 투자했다면 50%의 수익률이지만 ELS 상품이라면 30%의 수익률

 

 

ELS 주의점

• 주가가 많이 오른다고 수익이 더 많이 나오는 구조가 아니다
• 원금손실 가능성
• 원금을 보장해주지 않으며 해주는 ELS 상품은 수익률이 낮다
• 예금자보호법 대상이 아니다

ELS 상품은 조건에 따라서 수익이나 손해를 보고, 직접 특정 주식 종목에 투자한 만큼의 수익을 보지는 않습니다.

주가가 많이 오른다고 수익이 많이 나는 구조가 아닌 일정 조건 이상 주가가 폭락하지 않는다면 채권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그러나 일정 조건 이상의 폭락을 하게 되면 원금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원금을 보장해주는 ELS 상품이 있지만 비교적 수익률이 낮습니다. 또한 ELS는 증권사에서 발행하기 때문에 증권사의 신용이 중요하며 예금자보호법의 대상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