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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식

DTI란? 총부채상환비율이란? DTI규제

by 평사부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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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I란? 총부채상환비율이란?

DTI(Debt TO Income)은 금융부채 상환능력을 소득으로 따져서 대출한도를 정하는 계산비율을 말한다. 대출상환액이 소득의 일정비율을 넘지 않도록 제한하기 위한 규제

 

총소득에서 부채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며, 금융기관들이 대출금액을 산정할 때 대출받는 사람의 상환능력을 검증하기 위해서 개인신용평가시스템, 신용도와 비슷한 개념이다.

예를 들어 1년에 1000만 원을 버는 사람이 원리금상환방식으로 1년에 100만 원을 갚는다면 100만 원/1000만 원으로 10%가 된다. DTI규제는 즉, 버는 돈에 비해서 너무 많은 빚을 가지고 있지 못하게 막겠다는 의미이다. 연간 1000만 원을 버는 사람이 연간 원리금상환으로 1100만 원을 갚는다고 생각해 보자. 이 사람은 계속해서 -100만 원의 돈을 더 써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연간 1000만 원을 버는 사람이 1년에 900만 원씩 갚아야 한다면 100만 원을 가지고 1년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현재 한국은 부동산 투기 지역과 투기과열지구 등으로 나눠서 주택담보대출에 DTI를 규제했다. DTI는 연간 소득에서 원리금 상환이 차지하는 비율이기 때문에 대출 기간을 늘리면 원리금 상환액이 줄어들기 때문에 대출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하지만 DTI의 문제점은 소득을 적게 신고한 자영업자나 상환능력이 있지만 현재는 소득이 없는 은퇴자나 일은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불리하게 적용된다. 예를 들어서 건물이 몇 채를 가지고 있건, 현금을 얼마를 들고 있건 상관없이 현재의 연간소득에 얼마까지 대출을 해주기 때문에 이러한 사람들에게는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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