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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식

프로슈머란? 크리슈머란?

by 평사부 2022.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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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소비자, 창작자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새롭게 생긴 프로슈머와 크리슈머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프로슈머란?

프로슈머(Prosumer)는  공급자(Producer)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생산과 소비를 동시에 하는 행위를 말한다.

 

최근 들어 생산과 소비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DIY(do-it-yourself)라고 불리는 본인이 사용하기 위해 액세서리를 만들거나 가구를 직접 제작한다거나 옷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에 이는 소비자인가? 생산자인가? 이러한 시점에서 생겨난 단어가 바로 "프로슈머(Prosumer)"이다.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에서 처음 언급된 판매나 교환을 위해서라기보다 자신의 사용이나 만족을 위해 제품, 서비스 또는 경험을 생산하는 사람을 프로슈머라고 처음 언급했으며, 개인 또는 집단이 생산과 동시에 소비하는 행위를 "프로슈밍(prosuming)"이라고 했다. 또한 "부의 미래"라는 책에서는 부모의 양육 활등, 자가진료, DIY 등을 프로슈밍의 예로 들면서 이것은 전통 경제학에서 간과하는 "공짜 점심"이라고 말하며, 대가 없는 프로슈밍은 생산에서 더 나아가 생산성의 향상을 통해서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반대하는 의견도 존재한다. 생산과 소비를 동시에 하게 될 때 기회비용을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공짜 점심"은 아니다고 주장하는 경제학자도 많다.

프로슈머는 최근 들어 많이 주목받고 있으며, 대표적인 예로 자신이 사용할 가구를 직접 목재를 구입해 만들거나 자신이 사용할 귀걸이나 목걸이 등을 만드는 등을 말한다. 이를 더 나아가 블로그나 유튜브에 올려서 다시 창작물을 만드는 경우를 크리슈머라고 부른다.

크리슈머란?

크리슈머(Cresumer)는 창조(Create)와 소비자(Consumer)를 뜻하는 합성어로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제품에  개성과 창의력을 담아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것을 뜻한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 소비 또한 같이 하는 경우를 뜻한다. 예를 들어서 블로그에 정보글을 적어서 본인이 보기 위해서 글을 적기 도하지만 그를 통해서 새로운 창작물을 만든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서 본인이 만든 음식을 먹는 것을 직접 찍어 올려 새로운 창작물(콘텐츠)을 생산하고 먹으면서(소비)하는 경우도 크리슈머라고 할 수 있고, 프리슈머와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단순히 어떤 서비스나 제품을 만들어서 직접 판매하거나 사용하는 경우를 말하지만 크리슈머는 어떤 서비스나 제품을 만들어서 판매도 하지만 새로운 창작물을 만든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누군가의 제품을 따라서 만들기 위해서 똑같은 재료를 구입해 만드는 경우는 프로슈머이지만 완전히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경우는 크리슈머라고 할 수 있다.

쉽게 예를 들어서 원래 있던 목걸이를 만들기 위해서 재료들을 구입해 만든다면 프로슈머이지만, 정말 새로운 목걸이를 만들기 위해서 재료를 구입해 만든다면 크리슈머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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