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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식

외평채란? 통안채란?

by 평사부 202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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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평채란?

외평채는 외국환 평형기금채권의 줄임말로 외화자금의 수급조절을 위해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나라에 달러가 부족하다고 생각해봅시다. 시중에 달러가 없다면 달러 환율은 상승하게 될 것입니다. 평균적으로 1달러에 1000원이었던 달러가 시중에 달러가 부족하다면 1010,1020원 등으로 상승하게 될 것입니다. 달러의 가격이 오르게 되면 특히 수입업체 기업들이 큰 타격을 받게 됩니다. 외국 물건을 원래 10달러에 들여오던 물건이 있다고 해봅시다. 1달러당 1000원이라면 한국돈 10000원으로 사 올 수 있었지만 달러 가격이 올라 1달러당 1020원이라면 10200에 사 와야 하기 때문에 이득은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조금 오르는 거나 내리는 것은 큰 문제가 없지만 1달러당 1000원이던 달러가 갑자기 1500원 2000원 폭등하게 되면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급격한 환율 상승을 막기 위해서 정부는 달러를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달러 가격이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시중에 달러를 공급하면 달러의 가격 상승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달러를 보유하기 위해서 발행하는 채권이 외국환 평형기금채권(외평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에게 "달러를 빌려주면 매년 몇 프로의 이자를 줄게"  원금은 몇 년 뒤에 갚을게라고 하는 채권을 발행하는 것이 외평채 즉, 외국환 평형기금채권을 발행하는 것입니다. 

통안채란?

통안채는 통화안정채권의 줄임말로 한국은행이 시중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금융기관을 상대로 발행하고 매매하는 채권을 말한다.

 

시중에 돈이 부족하다면 돈의 가치가 상승하여 적은 돈으로 많은 물건을 살 수 있게 되고, 돈이 많다면 돈의 가치가 하락하여 많은 돈으로 적은 양의 물건을 사게 됩니다. 돈의 가치가 큰 변동이 없다면 문제가 거의 없지만 크게 상승하거나 크게 하락하면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돈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면 베네수엘라처럼 화장지 하나를 사기 위해서 엄청난 양의 돈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 오고 점점 상황이 심각해지면 돈의 가치가 없어져 오히려 물물교환을 하는 경우가 많아질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서 정부가 통화안정채권을 발행합니다.

시중에 돈이 너무 많다면 채권 이자를 올려 채권에 투자하는 사람이 많아져 통화량을 줄이고, 시중에 돈이 너무 적다면 채권 이자를 줄여 채권에 투자하는 사람이 적어져 통화량을 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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