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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식

테크래시란?

by 평사부 2022.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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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테크 기업들의 역풍이라고 불리는 테 크래시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테크래시란?

테크래시(Techlash)는 기술(Technology)과 역풍(Backlash)의 합성어로 구글, 애플, 아마존, 메타(페이스북)등의 빅 테크 기업들의 독점적인 지위로 인해 영향력이 커지자 생겨난 정부, 정치권, 대중 등의 반발 작용

 

지난 몇 년간 빅 테크 기업들(구글, 애플, 아마존, 메타 등)이 빠르게 성장하며 일상이 편리해졌지만,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도 있다. 빅 테크 기업들의 임직원들에게 고액 연봉을 주게 되자 미국 실리콘밸리 근처 부동산 가격이 폭등해 기존 주민들의 터전을 잃기도 하고, 막대한 양의 개인정보를 가진 빅 테크 기업의 데이터 유출로 인해 피해를 보기도 하면서 빅 테크 기업들이 급격하게 성장한 만큼 사회적인 책임도 져야 한다는 대중들의 요구가 커지고, 소수의 빅 테크 기업들이 주도하게 되면서(독점) 일종의 권력을 갖게 되면서 힘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정리하자면 빅 테크 기업들이 성장하면서 관련 분야에 대한 독점력이 커지고, 영향력이 커지면서 미국, 중국, 한국 등의 여러 각국의 정부들이 빅 테크 기업을 견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를 테 크래시라고 부른다.

 

현재 전 세계적인 흐름이 빅 테크에 대한 견제를 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회의에서 글로벌 디지털에 도입에 대한 합의안을 발표했다. 매출이 발생하는 곳에서 세금을 내도록 하는 새로운 조세 방침으로, 빅 테크 기업의 세금 회피를 막고자 만들어졌다. 

예를 들어 다국적 기업인 구글, 메타, 아마존 등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큰 수익을 얻고도 수익이 발생한 나라에는 세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만든 세금 징수 방법이다.

 

테크래시는 국가 권력을 넘보는 빅 테크 기업의 독점을 견제하려는 목적도 있다.

테크래시는 미국과 중국이 주도해 이뤄지고 있다.

  • 중국은 지난해부터 알리바바, 텐센트 등의 자국 빅 테크 기업들을 해외상장을 제한하고 있다.

중국의 기업인 알리바바, 텐센트 등의 기업들이 미국 등의 다른 나라에서 주식을 상장하는 것을 막고, 기업의 정보들을 국가에 공유를 요구하는 등의 압박을 하고 있다. 해외에 자국 기업이 상장하게 되면, 자국의 경제력이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함과 너무 성장해버린 기업이 국가를 견제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도 있다.

  •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빅 테크 기업의 독점적인 광행 단속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에는 빅 테크 기업의 경쟁 기업 인수를 제한하고 영향력을 제한하는 내용이 두루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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