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용어 유보율이란?

기업의 재무건전성과 안정성을 알 수 있는 지표 중 하나인 유보율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유보율이란?

유보율(Reserve Ration)은 기업이 영업활동에서 생긴 이익잉여금과 특수 거래에서 생긴 자본잉여금을 합한 금액을 납입자본금으로 나눈 비율

 

유보율 계산 공식

• 유보율 = (잉여금/자본금) x 100 (%) 
• 잉여금 = 자본잉여금 + 이익잉여금
• 이익 잉여금 :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서 벌어들인 돈을 재투자(설비, 공장 증설, 인력채용 등) 하지 않고 기업이 가지고 있는 돈
• 자본 잉여금 : 기업이 영업활동 이외의 활동(투자, 자본거래, 특수거래 등)으로 벌어들인 돈을 재투자하지 않고 기업이 가지고 있는 돈

쉽게 말해서 '유보율은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자본금에 비해서 기업이 돈을 쓰지 않고 유보하고 있다.'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본금이 100억 인 회사의 유보율이 100%라면 회사에 재투자하거나 이익배분을 하지 않은 유보자금으로 100억이 있다는 의미를 가진다. 

 

유보율의 의미

• 유보율은 재무안정성, 사내 자금 보유력, 재무건전성 등을 측정하는 지표이다.

유보율은 기업이 가지고 있는 현금 및 기업의 자금 보유력을 알 수 있는 지표로서, 재무가 튼튼한지, 재무가 건전한지 알아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지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 유보율이 높다는 것은 돌발사태에 대비할 수 있는 여유자금이 있다는 의미이다.

기업이 유보율이 높다는 것은 다른 곳에 사용하지 않은 자금(현금)이 많다는 의미로 갑작스럽게 기업이 큰돈을 사용하게 되거나 돌발사태,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자금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유보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것은 기업이 적절한 재투자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기업은 많은 돈을 벌수록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의미인데, 여유자금을 지나치게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은 공장을 추가 건설한다던가, 생산기계를 추가 구입한다던가, 인력을 보충하는 등의 재투자를 활발하게 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로, 발전 없는 기업은 점점 퇴보할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