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지나치게 큰 폭으로 하락하거나 상승할 때 투자자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거래를 지연시키거나 정지시키는 제도로 사이드카 , 서킷브레이커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사이드카란?
사이드카(side car)는 선물 가격이 코스피의 경우 상하 5% 코스닥의 경우 상하 6% 이상 변동이 1분 이상 지속되면 선물과 현물 간의 가격차이를 이용해 대량 매매하는 프로그램 매매를 5분간 차단하는 장치이다.
프로그램 매매만 제한하고 직접 거래는 제한하지 않기 때문에 효과는 제한적이다. 또한 장 종료 40분 전 (한국은 오후 2시 50분)부터는 발동되지 않으며 1일 1회만 발동될 수 있다.
대부분 급락 사이드카가 많으며 금등 사이드카는 흔하지 않다. 그리고 프로그램 매매만 제한하기도 하고, 하루에 1번밖에 발동하지 않기 때문에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많으며 2008년 9월 16~ 10월 15일 한 달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발동한 기록도 있다.
서킷브레이커란?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s)는 주가가 급등락 하는 경우 시장 충격을 완하 하기 위해 주식 매매를 정지시키는 제도
미국의 경우에는 20분 (15분 거래 중단 +5분 동시호가)/ 한국의 경우 30분(20분 거래 중단 +10분 동시호가)
한국의 경우 종합주가지수가 전일과 비교해 -8%가 1분 이상 지속되면 발동되며 20분 거래정지 후 10분간 동시호가 후 단일 가격으로 거래 재개하는 것을 1단계 -15%가 1분 이상 지속되면 2단계로 1단계와 똑같이 진행되며 -20%가 1분 이상 지속되면 당일 시장은 즉시 종료됩니다.
미국의 경우 s&p 500 지수가 -7%가 되면 15분간 거래가 정지되고 5분 동안 동기호가 후 단일 가격으로 거래를 재개하는 것을 1단계 -13%가 되면 2단계로 1단계와 똑같이 진행되면 -20%가 되면 당일 시장은 즉시 종료됩니다.
정리하면 1,2단계는 거래정지 후 다시 진행되지만 3단계가 되면 당일 시장은 종료됩니다.
1987년 10월 뉴욕증시가 대폭락 한 '블랙먼데이' 이후에 주식시장 붕괴를 막기 위해서 도입된 제도로 투자자들에게 냉정함을 찾을 수 있게 시간을 주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으며 1989년 10월 뉴욕증시 폭락을 소규모로 막아낸 효과를 인정받아서 세계 각국에서 서킷브레이커를 도입해서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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