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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식

주식 개미와 개미털기란 무엇인가?

by 평사부 2021.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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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흔히 쓰이는 속어 개미와 개미 털기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개미란?

개미는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를 칭하는 말입니다.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를 낮추어 부르는 은어로 요즘은 너무 흔하게 부르고 있어서 낮추어서 부르는 느낌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개미(개인투자자)는 기관, 외국인, 기업 등의 투자자들보다 자금력과 정보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자금력의 경우에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정보력의 경우에는 최근에는 개인의 노력에 따라서 큰 차이를 좁힐 수 있다고 봅니다. 

 

개미투자자의 종류

개미 투자자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매미, 어미, 불개미, 왕개미, 슈퍼개미 등등으로 아주 많습니다.

 

  • 매미 : 펀드매니저 출신의 개인투자자
  • 애미 : 애널리스트 출신의 개인투자자
  • 왕개미 : 큰 수익률 혹은 큰돈을 번 개인투자자
  • 불개미 : Bull 즉 강세장을 예상하고 공격적인 매수를 하는 개인투자자
  • 슈퍼개미 : 자산규모가 큰 개인투자자

이렇듯 개미를 두고 칭하는 이름이 다양합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로 모두 같은 개미들입니다.

 

개미 털기란? 

개미 털기는 큰 세력들이 주가를 올리기 전에 주가를 급등 혹은 급락시켜서 개미들이 버티지 못하고 손절 혹은 익절(적은 수익)하게 만드는 상황을 말합니다.

 

개인투자자는 객관적인 판단이나 경험이 적기 때문에 큰 하락 혹은 큰 상승에 겁을 먹기 쉽습니다. 쉽게 말해 멘털이 흔들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큰 폭으로 주가가 하락하게 되면 겁을 먹고 손절하게 되고, 큰 폭으로 상승하게 되면 좋은 펀드멘탈과 기업가치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팔지 않으면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많이 올랐으니 팔고 주가가 떨어지면 다시 사야겠다는 생각 등등에 의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해도 팔아 버리기 쉽습니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개인투자자들의 심리를 역 이용해서 주식을 대량으로 시장에 풀어 주가를 떨어뜨린 뒤 개미투자자들이 물량을 내놓으면 저가 매입해 다시 주가를 끌어올리기도 하고 , 주가를 급격하게 올려서 개인투자자들이 차익실현으로 인한 물량을 내놓으면 매입해서 주가를 더 끌어올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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