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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식

엥겔지수란?

by 평사부 2021.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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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겔지수, 엥겔계수, 엥겔 법칙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많은 음식이 담겨져 있는사진
출처https://pixabay.com/photos/doughnuts-desserts-pastries-treats-1868573/

엥겔지수란? Engel’s coefficient 엥겔계수란?

엥겔지수는 총가계 지출액 중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

 

쉽게 설명하자면 가족이 쓴 돈 중에서 먹는 데 사용하는 돈이 몇퍼인가?라고 할 수 있다.

일정기간 가계 소비지출 총액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기 때문에 가계 생활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식료품의 경우에는 소득의 수준과 상관없이 일정 부분 소비를 해야 하지만 어느 정도의 수준 이상으로 소비할 필요는 없다. 이에 따라서 소득이 증가해도 식료품비는 크게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가계의 총지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소득이 높을수록 점점 감소하는 경우가 많다.

 

엥겔의 법칙

1857년 독일의 통계학자인 에르스트 엥겔이 가계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엥겔지수)을 조사하다가 가계 소득이 늘어날수록 총지출에서 식료품비에 차지하는 비율이 적어지고 , 가계 소득이 적을수록 총지출에서 식료품비에 차지하는 비율이 많아진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를 '엥겔 법칙'이라고 이름 붙였다.

 

일반적으로 식료품의 경우에는 필수품으로써 소득이 많고 적고 상관없이 어느 정도 사용해야 하는 비용이지만 어느 정도 이상 수준을 넘어서게 되면 소비(과소비)할 필요가 없어진다.

이러한 이유로 앵겔 지수(가계의 총지출액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는 소득이 늘어남에 따라 점점 감소한다.

 

일반적으로 국가 평균 엥겔지수가 0.5 이상이라면 후진국 , 0.3~0.5라면 개발도상국, 0.3 이하라면 선진국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엥겔 법칙의 문제점

수입이 적거나 보통 수준이라고 하더라도 지나치게 식료품에 사용하는 가계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100% 신뢰할 수는 없다.

 

국가적으로 보았을 때도 식료품에 많은 소비를 하는 국가들이 있다. 프랑스나 이탈리아 등 먹거리에 많은 문화가 포함되는 경우에 이러한 오류들이 생길 수도 있다. 또한 식료품을 자급자족하는 문화권이라면 식비 자체가 발생하지 않아 가난한데도 엥겔지수가 낮게 나올 수도 있다. 이를 보안하기 위해서 나온 제2 엥겔지수도 있다. 전체 식비 대신 녹말, 쌀, 밀 등의 주식의 비중을 중심으로 나타내는 앵겔 지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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