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지식

랜덤워크 이론이란?

by 평사부 2022. 4. 7.
반응형

'어디로 갈지 모른다' 랜덤워크 이론 혹은 랜덤워크 가설이라고 부르는 랜덤워크 뜻과 개념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랜덤워크 이론이란?

랜덤워크(Random Walk Theory)는 말 그대로 해석하면 랜덤 하게 움직인다는 말로 주식에서는 주식 시장 가격이 랜덤 워크에 따라 움직이므로 예측할 수 없다는 뜻을 가진다.

 

쉽게 설명하면 '주가는 예측할 수 없다.'라는 이론으로 주가를 예측하거나 예상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주가를 형성할 수 있는 과거의 모든 정보들이 이미 반영되어있고,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은 새롭게 생겨난 정보에 의해서 변동이 일어난다. 이때 새롭게 생겨난 정보가 주가에 좋은 영향을 줄 호재 일지 주가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악재일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호재, 악재로 50%다. 결국 반반의 확률이기 때문에 주가는 임의의 방향대로 형성된다는 것이다.

여러 예로 원숭이가 종목을 정해서 주식을 하거나 다트를 던져서 주식 종목을 정해서 투자해도 소위 '주식 전문가'라고 하는 펀드매니저, 재무관리사 등등의 수익률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이야기는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결국 기업분석을 하거나 펀드에 수수료를 지불하는 행위들은 결국 불확실한 것에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

주가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주가를 예측하는데 10번 성공했다고 다음번에도 성공할 수 있는가?

주가를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고 해봅시다. 모든 예측은 확률에 의한 것입니다. 90% 주가가 상승한다고 예측한다면 10번 중에 1번은 예측에 실패해 주가는 하락합니다. 물론 90% 예측에 성공하는 사람이 있다면 대단한 사람이긴 하지만 9번은 예측에 성공해 매번 1만 원씩 벌었다고 하더라도 1번의 예측 실패로 10만 원을 날려버린다면 결국 이득은 없는 것입니다. 확률이 어떤 것인지 안다면 100%라는 것이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 예측은 과거 정보 기반이다.

예측은 과거에 일어난 일을 보고 똑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라고 예상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과거에 일어난 일이 내일은 일어날 수도 안 일어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우산을 들고 집을 나서면 돌아올 땐 비가 안 온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래서 항상 우산을 들고 집을 나서면 비는 항상 오지 않을까요? 또한, 과거의 모든 조건이 똑같은 상황이 일어나는 것은 힘듭니다. 

 

그래서 단지 주식시장은 예측보다는 대응하는 것에 가깝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분산 투자하며, 결국 주가는 기업가치에 수렴하기 때문에 장기 투자하는 것이 가장 쉽고 확실한 투자방법입니다. 또한, 단기투자나 주가 예측을 통한 투자자들이 잘못됐다거나 비판하지는 않습니다. 

반응형

'금융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기효과란? 경쟁을 위한 적절한 자극  (0) 2022.04.09
뱅크런이란?  (0) 2022.04.08
이행채란?  (0) 2022.04.06
지주회사란?  (0) 2022.04.06
흑자부도란?  (0) 2022.04.0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