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손충당금이란?

대손충당금 뜻과 대손충당금의 개념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대손충당금이란?

대손충당금(allowance for bad debts)은 미회수된 채권(대출금) 중 회수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을 비용 처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회계 계정

 

대손충당금을 이해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개념이 있다. '대손'은 돈을 빌려주고(대출, 채권 등) 발생한 손실을 대손이라고 합니다. 대손이 발생하는 경우는 돈을 빌려준 대상이 돈을 갚지 않거나 갚지 못하는 상황이 오게 되면 발생하게 되는데 파산신청 등의 이유로 법적으로 빌린 돈을 갚을 의무가 없어지는 경우에 대손이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돈을 빌리는 경우에 신용도가 매우 중요하며, 돈을 빌려주는 입장에서 꼼꼼히 따지지만 언제, 어디서 변수가 발생하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대손이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실제로 빌린 돈을 갚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될 경우에 비용처리를 한 번에 하게 되면 갑작스러운 과다한 비용처리로 인해 재무제표, 재무구조적으로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대비하는 방안으로 대손충당금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다시 대손충당금으로 돌아오면, 은행이 돈을 빌려준 후 받을 돈의 일부는 회수되지 못할 가능성이 항상 있기 때문에 회수 불가능한 대출금(채권금액)을 미리 합리적으로 예상해서 수익의 일부를 준비해두면서 돈을 회수하지 못해서 자본잠식, 과도한 비용처리를 막기 위한 일종의 비상금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또한, 대손충당금의 금액을 설정할 때 적절하게 해두어야 한다. 대손충당금은 결산할 때에 손실로 계산이 되기 때문에 은행의 재무안전성, 건전성을 규정하는 중요한 요소중 하나이다. 대출이 부실화될 가능성이 크면 대출금의 높은 비율을 대손충당금의 비율을 높여 준비해두고, 부실화될 가능성이 낮다면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로 준비해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