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스프레드 뜻과 의미와 활용 그리고 종류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금리 스프레드란?
금리 스프레드(Spread)는 서로 다른 두 채권의 금리 차이를 말한다.
채권이란 무엇인가?
채권은 투자를 시작하면 자주 듣게 되는 말이다 분산투자를 해야 한다 주식에 몇 프로 채권에 몇 프로 금에 몇 프로 등등 채권이란 국가 ,은행 , 회사 등이 사업하는 데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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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은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주고 그 대가로 일정한 비용의 이자(금리)를 보상받는 일종의 차용증서이라고 할 수 있다.
채권은 금리와 만기의 영향을 받는다. 만기는 발행 시점에서 정해지지만 금리(이자)는 시장 상황, 경제상황에 따라서 변할 수 있다. 그래서 채권시장의 움직임을 볼 때 채권금리(이자)의 움직임을 보는 경우가 많다.
채권의 금리가 변하는 경우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중앙은행에서 발표하는 기준금리가 변화하거나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서 금리가 변한다. 그래서 금리 스프레드는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신용스프레드가 대표적이다.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는 장기 채권과 단기 채권의 금리(이자) 차이를 말합니다.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는 일반적으로는 우상향 하는 곡선, 만기가 길면 길수록 금리가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정책에 따라서 금리가 변화하게 되면 장단기 채권의 차이가 좁아져 평평해지거나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축소) 장단기 채권의 차이가 점점 멀어질 수 있다.(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확대)
-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가 축소되거나 확대되는 이유
단기 채권 금리와 장기채권의 금리가 영향을 받는 요인이 다르기 때문이다. 단기채권의 금리는 통화 정책에 따라서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장기채권의 금리는 통화정책의 영향뿐만 아니라 미래에 예상되는 금리 변화와 시간에 따른 '프리미엄'의(채권의 만기(보유기간)가 길면 길수록 위험에 노출되어 불확실성 때문에 금리는 높다) 변화에 따라서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가 벌어지게(장단기 스프레드 확대)되면 미래에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다.
일반적으로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가 좁아지게(장단기 스프레드 축소 또는 역전)되면 미래에 경기가 침체될 것으로 예상한다.
신용 스프레드란?
신용 스프레드란 회사채 신용등급 간의 금리 차이를 말한다.
신용 스프레드는 투자자들이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서 얼마나 '프리미엄'을 기대하는지를 측정해야 하므로 국고채와 회사채 금리 차이를 측정한다. 기업의 재무 변수와 경제상황에 따라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기업의 자금사정을 확인하는데 유익한 지표라고 할 수 있다.
- 경기가 좋을 것으로 예상될 경우에 프리미엄은 낮아지고 신용 스프레드는 좁아진다.(신용스프레드 축소)
-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예상될 경우에 프리미엄은 높아지고 신용 스프레드는 벌어진다.(신용스프레드 확대)
경기가 좋지 않다면 상대적으로 개별 기업이 국가보다 더 위험하기 때문에 회사채의 금리는 오르는 반면에 국고채의 금리 상승폭은 비교적 적은 편이다.
금리 스프레드의 활용
- 금리 스프레드와 주가
금리 스프레드와 주가의 상관관계가 높다.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가 확대되면 주가도 상승하는 경우가 많고,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가 축소되면 주가는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장단기 스프레드가 역전되는 경우에 경기가 침체되어 주가가 급격한 하락을 한경우가 많다.(특히 성장주가 치명적)
신용 스프레드가 확대되면 주가는 하락하는 경우가 많고, 신용스프레드가 축소되면 주가는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신용 스프레드가 확대된다는 것은 경제상황이 안 좋아졌거나 안 좋아질 것을 예상해 개별기업보다는 은행, 국고채 등의 투자처로 투자자들이 옮겨가고 신용 스프레드가 축소된다는 것은 경제상황이 좋아졌거나 좋아질 것을 예상해 수익이 적은 은행, 국고채보다는 기업으로 투자자들이 옮겨가기 때문이다.
- 다른 주가지표보다 선행성이 높다.
다른 주가지표들은 대부분 후행적 지표이다. 이미 일이 벌어지고 난 뒤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금리 격차는 선행하는 경우가 많아 선행성이 높아 경제상황이나 주가 상황을 예측할 때 자주 사용되는 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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