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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식

경제용어 비둘기파 매파 는 뭘까?

by 평사부 2021.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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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파와 매파의 뜻과 무슨 의미인지 알아봅시다.

 

 

비둘기파와 매파 뜻

 

비둘기

경제뉴스를 보다 보면 비둘기파와 매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비둘기라는 단어를 들으면 평화의 상징 , 온순함 이런 것들이 떠오르고, 매라는 단어를 들으면 전투적인 느낌이 듭니다.

비둘기 파는 온건파 , 매파는 강경파라고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되실 겁니다.

FOMC에서 여러 명의 위원들이 통화정책에 대한 결정을 합니다. 경기가 좋으니 금리를 인상하자는 의견을 내는 위원이 있을 수 있고 경기가 나쁘니 금리를 내리자고 하는 위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경기가 좋으니 금리를 인상하자는 의견을 내는 위원은 매파라고 말하고 경기가 나쁘니 금리를 내리자고 하는 위원을 비둘기 파라고 말합니다.

매파가 맞고 틀리다 비둘기파가 맞고 틀리다 라는 식으로 단정 지으면 안 됩니다. 경기는 많은 변수가 존재하며 어떤 상황이 일어날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최근 코로나 상황 때 매파 성향의 위원들도 비둘기파가 되어서 금리를 낮추는데 적극적으로 동의했습니다. 반대로 2007년 글로벌 경기가 매우 좋아 물가가 급등했습니다. 이때 비둘기파 성향을 가진 위원들도 매파가 되어 금리 인상에 적극 동의했습니다. 경기가 나쁜지 좋은지 판단이 힘들 때에 매파와 비둘기파가 나뉘어서 대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매파가 누구고 비둘기파가 누구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경기 상황에 맞게 금리를 인상하고 금리를 동결하거나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금리가 오르면 은행에 돈을 맡기는 사람이 늘어 돈을 쓰는 사람이 적어져 경기는 침체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금리가 내리면 투자나 자산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그래서 경기가 좋으면 과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금리를 인상하는 경우가 많고 경기가 나쁘면 경기침체에 빠지지 않게 금리를 인하시켜 경기를 부양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파, 비둘기파의 용어나 누가 매파 비둘기 파인 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금리를 올리는 이유 , 내리는 이유, 동결시키는 이유에 대해서 파악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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