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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주식 언제 매도해야할까?

by 평사부 2021.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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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투자자 관점에서 주식 매도는 언제 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기본적으로 장기투자할 기업을 찾았다면 팔지 않고 계속 추가 매수해 들고 가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급한돈이 필요하거나 더 좋은 투자처를 찾았다면 매도하고 더 좋은 투자처에 투자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이런경우를 제외하고는 기업의 펀드멘탈이 달라졌거나 시장의 포화상태, 즉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 아닌 이미성 장을 마친 상태라면 매도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 이유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보겠습니다.

 

주식 매도시점


기본적으로 저는 장기투자를 하기때문에 장기투자자의 관점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단타나 단기투자는 저의 투자성향과는 맞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단타를 하시는 분이나 데이트레이딩을 하시는 분이 나쁘다거나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데이트레이딩을 하시는 분들은 대단히 전문적인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나 함부로 접근할 수도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심리를 넘어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주식 매도시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시점이며 다른 생각을 가지신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 기업의 펀드멘탈 변화
  • 급전이 필요한 경우
  • 시장의 포화상태 혹은 성장 둔화
  • 경쟁 우위를 가진 대체 제품 혹은 대체기업 등장
  • 더 좋은 기업 혹은 더 좋은 투자처를 찾았을 때
  • 경영진(CEO)의 비전 또는 능력 부족

 

이외의 경우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계속 가지고 가면서 추가 매수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기업의 펀드멘탈 변화


기업의 펀더멘탈 즉 기업의 기초체력(재무제표, 재정적 안전성 등)이 흔들리거나 변화한다면 매도해야 합니다.

사실 펀더멘탈이 흔들리거나 변화한다면 들고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처음 투자를 시작할 때 기업의 펀드멘탈을 보고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에 이것이 변화하는데 계속 들고 있을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장기투자를 하더라도 꾸준히 기업의 뉴스나 실적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시장의 포화상태 혹은 성장 둔화


시장의 포화상태나 성장이 더뎌진다면 매도해야 합니다.

코카콜라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지금은 코카콜라가 전 세계가 모두가 알고먹는 탄산음료가되었지만 처음부터 모두가 아는 탄산음료였을까요? 아니였습니다. 코카콜라는 지금은 탄산음료시장에서는 모든 성장을 마쳤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전세계 어디서나 코카콜라를 사서 마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면 더 이상 성장할 것이 없는 시장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 물론 코카콜라는 다른 음료수나 다른 사업으로 발전을 노리고 있는 것도 맞습니다.

또, 다른 예는 애플의 휴대폰 사업입니다. 이제는 전 세계 어디서나 애플폰을 살 수 있습니다. 휴대폰은 이미 포화상태라고 보는 것이 맞죠 하지만 애플은 휴대폰 사업이 전부가 아닙니다. 클라우드나 ai 헬스케어 등등 셀 수 없이 많은 사업들을 하고 있죠. 그래서 전기차를 만드니 많이 하는 뉴스가 이슈가 되기도 했죠. 그리고 더 깊이 본다면 애플은 처음부터 휴대폰 판매회사가 아녔습니다 처음엔 mp3 -> 가정용 컴퓨터 PC  -> 휴대폰 ->?? 이렇게 계속해서 사업을 추진해 이미 모든 시장의 파이를 먹어 버린 사업(성장 둔화된 사업)을 그대로 유지 혹은 보수하면서 다른 사업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시장이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 매도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기업이 다른 분야로의 도약을 노리고 그 분야의 미래가 좋게 보인다면 계속 보유해야 할 종목입니다. 

 

더 좋은 기업 혹은 다른 좋은 투자처의 발견


당연히 더 좋은 기업이나 오히려 주식보다 부동산 시장이 더 좋아 보인다면 당연히 매도해서 좋은 투자처에 투자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리스크는 본인이 지는 것이고 더 좋은 기업을 찾은 게 맞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본인의 판단이 틀렸다고 해서 후회해서는 안됩니다. 

a라는 주식이 10년 뒤에 10배가 되었다고 하고 b라는 주식이 10년뒤에 100 배가 되었다고 합시다.

당연히 b라는 주식을 샀어야 하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미래를 알 방법이 없어요 그래서 절대 후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좋은 투자처를 찾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쉽게 쉽게 매도하고 부동산에 투자하다가 it 기업에 투자했다가 할 수 없을 겁니다. 최소한 10번 이상은 다시 생각해보고 결정하십시오. 더 좋은 기업이 맞는지 더 좋은 투자처가 맞는지 계속해서 확인해보십시오 그런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차라리 분산투자를 하세요. 완전한 확신이 드실 때만 매도하고 다른 투자처로 가는 것이 맞습니다. 

 

경쟁우위를 가진 대체 제품 혹은 기업의 등장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이나 대체 제품이 등장하면 매도해야 합니다.

A회사는 전화통화만 가능한 휴대폰을 판매하고 B라는 회사는 전화통화는 물론이고 인터넷을 할 수 있는 휴대폰을 판매하는 회사가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A회사에 투자하고 있다면 A회사 주식을 매도하고 B회사의 주식을 사거나 다른 투자처를 찾아야 합니다.

너무 당연한 일이죠, 계속 a회사의 주식을 들고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a회사는 전화통화만 가능하지만 b회사는 전화통화와 인터넷까지 사용할 수 있는 훨씬 경쟁력 있는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실제로는 훨씬 복잡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은 안되지만 디자인이 예쁘거나 인터넷 말고 다른 기능이 있을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를 제외하고 이야기하겠습니다. 

이경우를 전기차의 경우에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테슬라와 다른 매연차들이 매우 비슷한 경우라고 봅니다.

테슬라의 경우 자율주행과 전기차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쟁업체가 매우 많습니다. 거대한 자동차 시장을 점령하고 있던 대형 매연차 기업들이죠, 매연차기업들이 늦게 이 사업에 들어간 것은 맞지만 엄청난 자금력은 테슬라를 위협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는 기술이나 노하우가 다른 대형 기업들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할 수 있죠

본인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누구도 미래를 알지 못하기에 어느 쪽이 더 유리하다고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이 부분은 본인이 공부하고 본인이 선택하는 것이 맞습니다. 

투자하고 있는 기업보다 대체품이나 기업이 우위에 있다고 생각이 든다면 매도하고 경쟁우위에 있는 기업이나 다른 투자처에 투자해야 합니다. 물론 이것을 판단하는 것은 본인입니다.

 

 

기업의 경영진(CEO)의 능력 부족 불투명한 비전


기업을 이끌어가는 경영진이 능력이 부족하거나 비전이 불투명하다면 매도해야 합니다.

경영진의 능력 부족이라고 하면 추진력이나 기업 운영능력 등등 여러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능력이 부족하면 매출이나 순이익 등으로 바로바로 나타납니다. 아니면 뉴스를 통해서도 나타날 수도 있겠죠

항상 기업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좋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그날의 등락이 매도와 매수의 기준이 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주식투자는 그 기업가치를 찾아보고 공부해 투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의 특별한 뉴스가 없는 경우에 하락한다면 단순히 주식시장이 좋지 않아 하락한 경우라고 생각한다면 매도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특별 세일이라고 생각하고 더 공격적으로 추가 매수하신다면 더 높은 더 좋은 수익률을 보실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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