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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식

NFT란 무엇인가?

by 평사부 2021.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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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의 뜻과 NFT 주의점, NFT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Beeple작품 실제로 한화 795억에 낙찰된 작품
출처:https://onlineonly.christies.com/s/beeple-first-5000-days/beeple-b-1981-1/112924

 

NFT란 무엇인가?

NFT(Non Fungible Token)는 간단하게 말하면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의미한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여러 디지털 자산인 사진, 비디오, 오디오 등등의 디지털 파일들을 토큰으로 만들어 발행한다고 생각하면 쉽다. NFT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추적 가능하며, 생선 된 NFT, 즉 디지털 토큰은 고유의 코드로 생성되기 때문에 모두에게 투명하게 공개되지만 조작, 복제, 분실이 불가능하다.

디지털 자산들 그림, 사진, 비디오, 오디오 등의 파일들을 고유의 코드를 부여해 가치를 보존하는 것이다.

 

NFT의 특징

  • 조작이 불가능하다.
  • 복제가 불가능하다.
  • 분실이 불가능하다.

디지털 자산 하나마다 고유의 코트를 부여하기 때문에 조작, 복제, 분실이 불가능하다.

복제나 조작을 하는 경우에 진품과 다른 고유 코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판별이 가능하다. 또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서 NFT가 어디에서 사용되고 있는지 누가 진품을 가지고 있는지 모두 추적할 수 있기 때문에 분실 우려가 없다.

여기서 의문이 드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복사 붙여 넣기를 해서 똑같은 NFT를 만들 수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할 것이다.

이러한 생각을 하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현실에서도 똑같다. 유명 화가의 그림, 예를 들어서 피카소의 그림을 똑같이 복제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하지만 전문가가 와서 구별하는 것이 가능하다. NFT의 경우에는 고유의 코드가 부여되어 있기 때문에 가품과 진품을 판별하는데 전문가나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또한 그림 작품의 경우에 진위를 판별하는 것이 쉽지 않다. 같은 시대에 만들어진 가품의 경우에는 구분이 어렵다. 화가의 특유의 붓터치라던지 그림 특징이 판별하고, 입증해줄 증거 혹은 증인이 필요하다. 이는 정확한 판별을 한다고 보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NFT의 경우에는 디지털 자산에 고유의 코드를 부여했기 때문에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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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가 주목받으며 생기는 일

여러 아티스트나 유명인의 디지털 자산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디지털 아티스트 Beeple의 '매일:첫 5000일'이라는 작품은 6930만 달러 (한화 약 785억)

테슬라 CEO일론 머스크의 아내 그라임스의 '워 님프'의 경우에는 580만 달러 (한화 약 65억)

 

이처럼 유명인들의 NTF가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것이 뉴스를 통해서 알려지면서 사람들에게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서 큰돈을 벌어보자는 투기 수요가 급증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NTF, 메타버스, 코인 등의 단어만 들어가도 큰 주목을 받고 관련 회사들의 주가는 오르고 있다. 이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 마케팅 용도로 높은 가격에 낙찰되는 경우가 있다.

한화 약 785억에 거래된 피플의 작품의 경우에는 메타 코반이라는 유명 NFT수집가가 낙찰받았는데 메타 퍼스라는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메타 퍼스는 피플의 작품을 모아 B20이라는 토큰을 발행했다. 즉 업계 관련자가 높은 가격에 작품을 낙찰받아 이목을 집중시키는 마케팅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 자전 거래가 많다.

NFT뱅크가 NFT마켓플레이스 라이블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처음 NFT를 거래하는 지갑이 NTF의 거래된 경우가 85%를 넘는다고 분석했다. 이는 NFT에 투자하는 신규 투자자가 늘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NFT를 만드는 아티스트가 자체적으로 지갑을 만들어 NFT의 가격을 높이거나 관계자들이 가격을 올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NFT거래는 경매 형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새로운 지갑을 만들어 자신의 NFT의 가격을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거래를 자전 거래라고 한다.

  • 2차 시장의 거래비율이 적다

최초의 아티스트가 NFT를 만들어 판매되는 1차 시장 , 경매를 낙찰받은 뒤 낙찰자가 다시 판매하는 시장을 2차 시장이라고 볼 때, 2차 시장의 거래 비중은 2020년 기준 30%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투자자산으로 NFT에 접근한다고 하면 대부분의 거래는 최초에 만들어졌을 때에는 거래가 활발하지만 낙찰받은 뒤에 되파는 것이 쉽지 않다. 이는 곧 NFT를 다시 현금화하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이다. 이를 따져보고 거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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