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헷지란? 해외투자시 유의해야할 환헤지

해외투자 시 고려해봐야 할 사항인 환헷지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환헷지란?

환헷지(Hedge)는 외화 헷지의 줄임 만으로서 환율 변동에 따라 손해와 이익의 차이를 없애고 고정된 가격에 환거래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하면 환율 변동과 상관없이 고정된 가격에 거래를 한다는 의미입니다.

해외 투자하는 경우에 고려사항 중 하나인 환율에 대한 걱정이 있을 겁니다. 이 환율 변동의 위험을 선물이나 옵션을 매입 또는 매도하는 방법으로 환율 변동의 위험을 제거합니다.

해외펀드에 투자할 경우에 환헷지를 제공하는 펀드와 환헷지를 제공하지 않는 펀드가 있습니다.

환율 변동의 위험 없이 거래를 한다고 해서 항상 환헷지가 유리한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1주당 10달러인 주식이 있다고 합시다. 하루 뒤 주가가 올라 11달러가 되었다고 생각해봅시다.

달러 환율이 1000원이었던 것이 하루 뒤 1100원이 된다고 하면 환헷지 상품이라면 10000원이었던 주가가 올라 11000원 된 것이지만 환헷지가 되지 않는 상품이라면 10000원이었던 주가가 올라 12100원 이 된 것입니다.

물론 환율이 떨어지는 반대의 경우도 생각해봅시다.

환율이 1달러에 1000원에서 하루 뒤 900원이 된다고 합시다.

환헷지가 되는 상품은 주가가 10000원에서 11000원 되는 것이지만 환헷지가 되지 않는 상품이라면 주가가 10000원에서 9900원으로 오히려 주가가 올랐다고 해도 손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고 싶지 않다면 환헷지가 되는 상품을 고르셔야 하고 환율 변동을 이용한 차익을 얻고 싶으시다면 환헷지가 되지 않는 상품을 고르셔야 합니다.

정리  (주가는 10달러 -> 11달러)

환율 1달러 = 1000원 -> 1달러 = 1100원  환헷지 O = 10000원 -> 11000원  환헷지 x = 10000원 -> 12100원

환율 1달러 = 1000원 -> 1달러 = 900원 환헷지 O = 10000원 -> 11000원   환헷지 x = 10000원 -> 9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