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은 투자를 시작하면 자주 듣게 되는 말이다
분산투자를 해야 한다 주식에 몇 프로 채권에 몇 프로 금에 몇 프로 등등
채권이란
국가 ,은행 , 회사 등이 사업하는 데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증서입니다
개인끼리 주고받는 차용증서와 매우 흡사합니다
사업체를 운영하다 보면 돈이 필요합니다
거액의 돈을 빌리고 일정기간 후에 이자를 붙여서 갚을 것을 약속하는 증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채권은 안전자산 이라고도 불립니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돈을 빌려주면
얼마의 이자를 주겠다는 증서이기에
채권은 확정금리라고 해서 발행될 때부터 채권의 이자율은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가격 변동이 적기 때문에 안전자산이라고 불립니다
그럼 왜 가격 변동이 생기냐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채권은 기본적으로 사고팔 수가 있습니다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가격이 변합니다 이자율은 변하지 않지만
채권의 가격이 변하는 것입니다
채권의 종류
채권의 종류는 워낙 많으나 대표적인 것만 분류하자면
국채 : 국가가 발행한 채권
지방채 :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한 채권
특수채 : 한국은행, 공사, 공단, 특수은행이 발행한 채권
회사채 : 회사가 발행한 채권
표면금리
표면금리란 처음 채권을 발행할 때 약속한 이자율을 말합니다
10000원짜리 채권을 발행해 매년 500원(5%)의 이자를 준다고 칩시다
이때 표면금리가 5%입니다
하지만 수요가 높아져 채권의 가격이 10200원이 되면 이자율이 낮아지고
9800원이 된다면 이자율이 높아지죠
수익률과 표면금리를 구분해서 나타내지 않으면 오해가 생기기 때문에 표면금리를 이해해야 합니다
신용등급
AAA , AA , A , BBB , BB , B , CCC , CC , C , D
등의 신용등급을 책정합니다
AAA가 가장 높은 신용등급 D로 갈수록 낮은 신용등급입니다
BBB+ 이하의 채권은 투기등급 혹은 정크본드라고 부릅니다
개인이 투자하기엔 신용등급이 낮아 생각도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만기
채권에는 만기가 있습니다
보통 채권은 만기가 짧아도 1년 이상이고
보통은 길수록 낮고 표면금리가 높습니다
반대로 짧을수록 표면금리가 낮습니다
채권의 장단점
장점
-안정적이다
채권을 구입할 때부터 이자나 채권의 가격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변동이 거의 없습니다
발행할 때 표면금리는 정해져 있고 변하는 채권의 가격도 구입할 때 확정이 되기 때문에 수익이 변하지 않습니다
물론 중간에 판매하시는 경우에는 수익이 변할 수 있습니다
-현금흐름
이자를 일정기간마다 지급합니다
이것을 통해서 자유로운 현금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단점
-파산의 위험채권을 발행한 회사나 국가가 파산을 하게 되면 그 채권은 아무런 가치가 없어집니다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을 구입할 때 특히나 신경 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중도 매도
갑자기 돈이 필요해서 중간에 채권을 팔게 되면 채권의 가격은 주식처럼 매일 바뀌기 때문에
산 가격보다 싸게 팔거나 비싸게 팔 수 있습니다
-금리와의 관계
보통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입니다
지금이야 제로금리에 가깝지만 은행금리가 오르게 되면 채권의 가격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의 가격은 오르게 됩니다
(물론 요즘은 채권이 금리와 반대로 가지 않는다는 얘기가 많긴 합니다 하지만 몇십 년을 보면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
채권은 분산투자를 하기에 적합합니다
안전자산인 채권을 위험이 큰 투자처와 일정 부분 나눠 투자해서
리스크를 줄이기에 좋은 투자처입니다
보통 개인이 투자하기엔 힘들지만
전에 소개해드린 etf나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채권은 개인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투자에 채권을 일정량 채워두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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