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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식

주식용어 PEG란 무엇인가?

by 평사부 202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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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기업들의 주식가격이 보이는 사진
출처:https://pixabay.com/ko/photos/%ec%82%ac%ec%97%85-%ec%8a%a4%ed%86%a1-%ec%9e%ac%ec%9b%90-%ec%8b%9c%ec%9e%a5-1730089/

주식 용어 중 하나인 PEG, 한국말로 주가 수익 성장 비율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PEG란?

PEG는 Price to Earning Growth의 약자이며, 한국말로는 주가 이익 성장 비율 혹은 주가 수익 성장 비율이라고 부른다. 기업의 이익이 성장하는 정도에 비해 주가가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내는 지표

  • PEG 계산방법

PER ÷ EPS 증가율

(주가 수익 이율 ÷ 주당순이익 증가율 x100)

 

전설적인 주식투자가, 펀드매니저인 피터 린치의 책 "월가의 영웅들"에서 제시한 지표인 PEG는 분모에 EPS 성장률을 기본으로 하지만, 영업이익성장률, 순이익 성장률로 계산하기도 합니다. 성장률은 연평균 성장률이 될 수도 있고, 5~10년 혹은 ~5년 또는 전년, 다음 연도에 예상되는 성장률이 될 수 있습니다. PEG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이 정도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다"라고 예상하고 계산하는 것입니다. 애널리스트들의 기업분석을 통한 예상 성장률로 계산할 수도 있고, 기업에서 예측하는 성장률도 좋은 참고 사항이 될 수 있습니다. 

PEG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성장주를 평가할 때 도움이 되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맛있는) 치킨집이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지금은 주위에 아파트나 주택단지가 없어 매출이 거의 없지만 6개월 뒤에 아파트가 완공되고, 공장 등등 여 러시설이 생긴다면 앞으로 매출이 크게 오를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주가에는 이러한 기대감 또한 포함되어있습니다.

PER, PBR, EPS 등등을 봤을 때는 고평가 되어 있을지도 모르지만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면 고평가 된 주식이라고 보기는 힘들 것입니다.(ex 전기차, 5G, 메타버스, 4차 산업 등등)

 

피터 린치가 제시한 적정 PEG 

피터 린치가 제시한 적절한 PEG는 "1"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피터 린치의 경우에는 PEG가 0.5라면 주가가 저평가되어있는 기업으로 보았고, 2 이상이라면 고평가 된 기업이라고 보았습니다. 실제로 PEG가 1 미만인 기업의 주식을 사 PEG가 1.5가 넘으면 팔아 시세차익을 보는 투자를 했다고 합니다.

PEG의 경우에는 "성장률"이라는 모호한 수치를 이용한 계산이기 때문에 정확한 값이 있기 힘듭니다. 배당수익률을 성장률에 넣기도 하고, 작년 성장률로 계산할 것인지, 과거 3~5년 평균 성장률로 계산할 것인지, 등등의 이유를 들 수 있습니다. 조금만 다른 수치를 넣게 되면 값이 크게 변하기 때문에 각자의 판단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으며, 또한 PEG가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애플, 테슬라, 아마존 등등)들도 1보다 높은 값을 가지는 경우도 흔하다. 

항상 모든 지표는 참고용일 뿐이며, 이러한 지표들을 통해서 내가 투자하는 기업이 같은 계열의 기업과 비슷한 평가를 받고 있는지 저평가받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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