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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식

의외로 헷갈리는 금융 용어/상식 적금예금차이

by 평사부 2024.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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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사부입니다.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 많은 사람들이 예금과 적금 사이에서 고민을 하곤 합니다.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각각의 특성과 장단점을 알아보면서, 어떤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더 유리한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예금

예금은 돈을 한 번에 은행에 맡기는 방식의 저축입니다. 이는 크게 '보통예금'과 '정기예금'으로 나뉩니다.

 

  • 보통예금
    보통예금은 보관 금액과 기간의 제한이 없는 상품입니다. 언제든 입금과 출금이 가능하며, 체크카드와 연결해 사용하는 입출금통장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 정기예금
    정기예금은 정해진 금액을 일정 기간 동안 은행에 맡기고, 그 기간이 끝나면 원금과 이자를 받는 상품입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을 1년간 은행에 맡기면, 1년 후에 원금 100만 원과 이자를 받게 됩니다. 정기예금은 약속한 기간 동안은 출금이 제한됩니다.

적금

적금은 돈을 여러 번에 걸쳐 납입하는 방식의 저축입니다. 일정 기간 동안 정해진 금액을 납입하고, 만기일에 약정한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적금은 크게 '자유적금' , '정기적금', '부금'으로 구분됩니다.

  • 정기적금
    정기적금은 정해진 기간 동안 일정 금액을 납입하는 적금입니다. 만기 전에는 출금할 수 없으며, 만기일이 되면 약정한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부금
    부금은 정기적금과 비슷하지만, 일정 회차 이상 납입하면 일정 금액을 빌릴 수 있는 권리가 생기는 상품입니다.
  • 자유적금
    자유적금은 정해진 금액 없이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는 적금입니다.

예금과 적금 중 어떤 게 더 유리할까?

수중에 1,200만 원이 있다면, 매달 100만 원씩 내는 정기적금을 드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1년짜리 정기예금을 드는 것이 좋을까요? 금액과 금리가 같다면, 예금의 이자가 적금보다 더 많습니다.

예를 들어, 연 이자율 10%의 정기예금에 1,200만 원을 예치한 경우, 1년 후에 원금 1,200만 원과 세전 이자 12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적금은 매달 납입하는 금액에 따라 이자가 달라지기 때문에, 총이자 수익이 예금보다 낮게 됩니다. 예를 들어, 1월에 낸 100만 원에는 12개월간 10%의 이자가 붙지만, 2월에 낸 100만 원에는 11개월간, 3월에 낸 100만 원에는 10개월 간만 10%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적금은 매달 납입하는 금액에 따라 이자가 달라지므로, 초기에 많은 금액을 예금하는 것이 적금에 비해 이자 수익 면에서 유리합니다.

 

정리

예금과 적금, 어느 것이 더 나은지는 개인의 금융 상황과 목표에 따라 달라집니다. 단기간에 큰 금액을 저축하려는 목표가 있다면 정기예금이, 꾸준히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고 싶다면 정기적금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유적금은 유동적인 금융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저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금융 상품을 선택할 때는 각 상품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자신의 금융 상황과 목표에 맞는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이 예금과 적금에 대해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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