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 포지션이란?
숏 포지션은 특정 자산의 가치가 하락한 뒤 매도하려는 의도로 자산을 매수하는 것
먼저 알아봤던 롱 포지션은 자산 가치 상승에 투자하는 것이고, 숏 포지션은 자산 가치 하락에 투자하는 것이다.
투자자는 자산을 빌리고 현재 시장 가격에 판매한 뒤 나중에 더 낮은 가격에 다시 매수해 대출한 곳에 상환하는 방식의 투자방식입니다. 판매 가격과 매수가격의 차이로 이득을 보는 투자 포지션입니다.
쉽게 말해서 숏 포지션은 특정 자산의 가격이 미래에 하락할 것이라고 믿는 투자자들이 사용하는 거래 전략입니다.
낮은 가격에 사서 높은 가격에 파는 롱포지션과는 달리 숏 포지션은 자산 가치 하락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롱 포지션의 투자가 일반적이지만, 선물거래에서는 숏 포지션의 미묘한 방식의 투자방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숏포지션의 대표적인 사례
2008년 금융위기 "The Big Short"
2008년 미국은 금융위기를 겪었는데 투자의 대가인 마이클 버리 (Michael Burry)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낙관적일 때 자산시장 거품이 터질 것이라고 예언했다. 버리는 시장 붕괴를 예상하고 과감하게 숏 포지션을 취해 2008년 금융위기가 시작되면서 다른 투자자들은 많은 손실을 봤지만 버리는 공매도 포지션 = 숏 포지션을 취하면서 엄청난 이익을 보게 됩니다.
마무리 정리
숏 포지션의 문제는 청산입니다.
숏 포지션을 가지고 있을 때 주가가 하락한다면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계속해서 주가가 상승하게 되면 투자자는 결정을 해야 합니다. 손실을 확정 지어야 합니다. 하지만 손실을 확정 짓지 않고 계속해서 숏 포지션을 가지게 되면 손실액이 마진콜을 초과하게 될 경우 강제 청산하게 됩니다. 거래소에서 주식을 팔아 강제로 손실을 확정 지어 버리는 것입니다.
롱포지션의 경우에는 주식을 산 금액만큼의 손실액이 최대 손실액이지만, 숏포지션의 경우에는 무제한의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숏 포지션을 투자 전략으로 가지게 될 경우 숏포지션의 작동 방식과 관련 위험을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강제청산과 시장 상황 등의 철저한 이해를 기본적인 바탕으로 확실한 근거가 있을 때만 가질 수 있는 것이 숏 포지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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