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수효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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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수효과란?

낙수효과(Trickle-down effect , 落水效果)는 고소득층의 소득 증대가 소비 및 투자 확대로 이어져 저소득층의 소득도 증가하게 되는 효과를 말한다.

 

단어 뜻 그대로 해석하면 물이 떨어지는 효과라는 말로 물방울이 아래로 떨어진다는 '적하효과(滴下效果)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기업과 부유층 및 고소득층의 소득이 늘어나면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져 경기가 좋아지게 되어 총생산량이 늘어나며 저소득층에게도 혜택이 돌아가 소득의 양극화가 해소된다고 본다.

낙수효과는 사실 경제정책을 비꼬면서 시작되었다.

미국의 윌 로져스라는 작가가 미국 31대 대통령 하버트 후버의 대공황 극복을 위한 경제정책을 비꼬면서 시작되었다.

윌 로져스는 "상류층 손에 넘어간 모든 부디 빈민들에게도 낙수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그렇게 40년 뒤 미국 40대 대통령 도날드 레이건의 경제 정책의 근간이 되었다.

국가에서 대기업이나 부유층에게 도움을 주게 되면(세금 혜택, 지원 등등) 기업이 성장을 통해서 많은 돈을 벌게 되면, 신생기업이나 중소기업에 투자를 통해서 저소득층에게 부가 분배되는 효과를 말한다. 

낙수효과의 부작용

낙수효과의 가장 큰 부작용으로 꼽히는 것은 심각한 양극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론적인 관점으로 보았을 때는 국가의 투자나, 대기업의 세금을 줄이는 등의 여러 가지 방법으로 기업이 크게 성장하게 되고, 이를 통해 성장한 기업이나 돈을 많이 벌게 된 부유층들은 내수 투자를 통해서 국가 경제를 활성화시킬 줄 알았지만 예상과 전혀 달리 실제로는 기업이 유보금을 쌓아두거나 자신들의 부를 지키거나 늘리는 것에만 집중하게 되고, 내수 투자에는 소극적 이게 되어, 결국은 심각한 양극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실제로 2012년 기준 미국의 상위 0.1%가 하위 90%의 부와 맞먹는다고 합니다.

이론적으로 완벽해 보였던 낙수효과는 인간의 탐욕, 욕심이라는 변수 앞에서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