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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식

전환사채란 무엇인가? 주가영향 호재인가 악재인가

by 평사부 2021.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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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사채가 무엇인지와 주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전환사채란?

전환사채(Convertible Bond CB)는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

발행은 채권으로 발행되지만 일정기간이 지나면 채권자가 원할 경우에 정해진 조건대로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붙은 회사채이다. 채권을 주식으로 바꾸는 것을 전환권 행사라고 말하며 , 전환권 행사하게 되면 돈을 돌려받을 권리는 사라지게 되며 (채권의 권리가 사라짐) 전환권 행사를 하지 않아도 되며 하지 않을 경우에는 돈으로 상환받게 된다.(채권)

채권자의 일방적인 권리 행사 여부에 따라서 달라지므로 전환 새 차는 확이 자부 채권이자 잠재적 주식이라는 특이한 채권이다.

 

일반적으로 전환사채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이기에 일반적인 회사채보다 이자율이 낮은 것이 일반적이다. 전환권이 부여되어있더라도 채권이기에 만기일이 정해져 있으며 정기적으로 이자도 지급된다.

만기일, 이율 등등 그리고 중요한 전환 조건은 모두 발행할 때 미리 정해져 있다.

보통은 채권 이율이 낮을수록 현재 주식의 가격에 비해 전환가액(권리를 행사할 때 주식의 가격)이 싸다.

쉽게 말해서 전환사채의 이자가 싸면 주식을 싸게 바꿀 수 있고 전환사채의 이자가 비싸면 주식을 싸게 바꾸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주가 영향 호재인가 악재인가?

보통은 악재로 보기는 하지만 많은 양을 발행하지 않으면 크게 하락하는 경우는 적다.

전환사채의 경우 본질은 채권이므로 발행했을 때는 주식의 수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전환권을 행사해 주식을 바꿔주게 되면 주식수가 늘어나게 되어서 희석효과(흔히 말하는 물타기)를 가져와 주가에는 악영향을 준다. 

기존의 주주 입장에서는 가만히 있다가 주식수가 늘어나 나의 주식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거나 경영진의 경우는 지분율이 변하게 되는 것이다.

한 기업의 총 주식발행수가 100개라고 가정해보자. 이때 주가는 1주당 1만 원이었다고 생각해보자. 이때 10개의 주식을 더 만들었다고 해보자. 그러면 아무것도 변한 것 없이 총 주식수가 110개가 되면서 실질적인 주식의 가치는 9천 원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전환사채는 총 주식수에 비해 많은 양이 아닌 경우에는 별일 아닌 듯이 지나갈 수 있지만, 시장 상황이 나쁘거나 거래량, 총 주식수에 비해 많은 양의 전환권 행사를 할 경우에는 주가에 큰 영향을 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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