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지식

하인리히 법칙이란?

by 평사부 2023. 10. 27.
반응형

큰 사고나 재해가 발생하기 전에는 반드시 그와 관련된 경미한 사고와 징후들이 대거 존재한다는 것을 밝힌 법칙 하인리히 법칙에 대해서 알아보고, 예시들을 알아봅시다.

 

하인리히 법칙이란?

하인리히법칙은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그와 관련된 수많은 경미한 사고와 징후들이 반드시 존재한다는 이론

 

1931년 미국 보험회사에서 근무하던 하인리히는 수많은 산업재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미 있는 통계학적 규칙을 찾아냈다. 평균적으로 한건의 큰 사고(major incident) 전에 29번의 작은 사고(minor incident)가 발생하고 300번의 잠재적 징후들(near misses)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찾아냈다.

이에 따라서 하인리히 법칙은 1:29:300법칙이라고도 불린다.

한마디로 대부분의 대형사고는 예고된 재앙이며, 안일한 생각으로 인해 큰 사고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와우아파트 붕괴사고, 성수대교 붕괴사고, 삼풍백화점 붕괴, IMF, 서브프라임모기지 등의 대형 사건들이 처음엔 경미한 사고로 이어지다가 작은 사고로 이어지고, 큰 사건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1:29:300에 주목하지만 하인리히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경미한 사고들이 일어날 때 미리 예방했다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었던 사건들이라고 말하고 싶었을 것이다. 안일한 사고방식보다는 작은 사고들이 발생될 때는 빠른 대처와 빠른 신고로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인리히 법칙의 인용사례들

하인리히 법칙을 사고방지나 예방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다른 곳에서도 인용되기도 한다.

 

  • 330번의 독서

몇 권의 책을 읽어보고 아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며 살아가거나, '책만 읽으면 인생이 바뀐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몇 권의 책만 읽어본 사람들에게 330번의 독서를 하인리히 법칙에 적용해 설명하는 사람들이 있다. 330권의 책을 읽게 되면 29번 정도의 마음에 닿는 책을 읽게 되고, 1번의 인생에서 중요한 경험이나 전환점을 맞이할 책을 읽게 된다고 인용하기도 한다.

몇 권의 책만 읽고 모든 것을 이해하고, 인생이 바뀌길 생각하고 있다면 너무 안일한 생각이다.

  • 330번 블로그 글쓰기

블로그 글을 쓸 때도 적용될 수 있다. 330번 정도의 글을 써야 29번 정도의 글을 사람들을 조금의 주목을 받고, 1개 정도의 사람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다. 블로그글은 꾸준히 쓰는 것이고, 몇 개의 블로그글을 써서 주목받지 못했다고 실망할 필요가 없다. 330개당 1개의 주목받는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블로거라고 할 수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