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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식

2024년 3월 PCE 물가지수 상승, 인플레이션 우려 커져

by 평사부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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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사부입니다. 2024년 3월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저년 동월 대비 2.7%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인 2.6%를 초과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2월의 상승률인 2.5%보다도 높아진 수치로, 지난 9월 이후 점진적으로 낮아지던 상승률이 최근 다시 올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인플레이션 지표로 중요한 PCE물가지수

PCE 물가지수는 연준(미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판단하는 데 있어 가장 중시하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특히,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3월에도 전년 대비 2.8% 상승해 시장의 예상치 2.6%를 넘어서며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스태크플레이션 공포와 금리 인하 기대 후퇴

올해 1분기 GDP 성장률이 연율 1.6%로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동안 물가 상승은 계속되어 스태그플레이션, 즉 경기 침체 속에서의 물가 상승이라는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도 급격히 줄어 돌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베팅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쟁 가능성이 인플레이션을 더욱 부추길 가능성을 감안할 때,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다시 고려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옵션 시장에서는 향후 12개월 내에 금리 인상 가능성이 20%로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최근 발표된 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고물가 속에 경제 성장률이 저하되는 상황은 투자자와 시장 참여자들에게 많은 고민과 전략 수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연준의 행보와 시장의 반응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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