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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식

증권거래세 폐지 논란 정리

by 평사부 2024.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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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세란?

주식을 팔 때 내야 하는 세금으로, 국내 주식 거래 시 매도 금액의 일정 비율을 세금으로 납부해야 합니다. 코스피·코스닥 시장은 0.2%, 코넥스 시장은 0.1%, 장외시장은 0.35%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증권거래세와 양도소득세가 이중과세라는 논란이 지속되어 왔습니다. 양도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는 대주주에게만 과세되며, 해외 주식의 경우 연간 250만 원까지 비과세 후 22%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2022년 대선에서는 증권거래세 폐지가 주요 공약 중 하나였습니다. 기재부와 조세재정연구원은 증권거래세와 양도소득세가 과세목적이 다르며, 증권거래세 폐지 시 고빈도 매매와 단기 투자가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2020년부터 국회에서는 증권거래세 폐지를 위한 법률안이 지속적으로 발의되었습니다. 이러한 법안들은 세율을 단계적으로 인하한 뒤 폐지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결론

증권거래세 폐지 논란은 과세 체계의 목적, 투자자 행동 변화, 그리고 세수 확보의 필요성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하는 복잡한 문제입니다.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국회와 정부, 그리고 시장 참여자들 간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모색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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