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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빅스텝이란?Big Step
금리 빅스텝(Big Step)은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예기치 않게 크게 인상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은 단계적인 금리 인상을 통해 경제에 대한 충격을 완화시키고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지만, 때로는 금융시장이나 경제 상황에 따라 급격한 인상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중앙은행은 금리 빅스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금리 빅스텝은 경제에 큰 충격을 주는데, 기업과 개인들의 대출이 어려워지거나 비용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경기 침체와 같은 부정적인 경제 영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금리 인상은 대출을 줄이고 인플레이션을 완화시키는 등 경제를 안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금리 빅스텝은 예기치 않은 금리 변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금융시장의 예측 능력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금리 인상이 예고되지 않았다면, 투자자들은 금리 인상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앙은행은 가능한 경우 금리 인상을 사전에 예고하고, 단계적으로 실시하여 경제 주체들이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빅스텝 사례
- 1980년대 미국 1980년대 초반 미국은 고 인플레이션과 경제 침체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1981년 3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 금리를 2%에서 19%까지 큰 폭으로 인상하는 금리 빅스텝을 취했습니다. 이로 인해 부동산 시장과 신용 시장 등에서 충격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으나, 이는 나중에 미국 경제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 1990년대 일본 1990년대 초반, 일본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불황으로 고통받았습니다. 1991년 8월, 일본은 기준 금리를 6%에서 8%까지 인상하는 금리 빅스텝을 취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일본 경제에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 못했으며, 일본 경제가 지속적인 불황 상태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 2008년 미국 2008년 금융위기 때, 미국은 경제 위기에 대한 대응으로 기준 금리를 5.25%에서 0.25%까지 급격하게 인하하는 금리 빅스텝을 취했습니다. 이는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2021년 터키 2021년 3월, 터키 중앙은행은 금융위기와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기준 금리를 17%에서 19%까지 큰 폭으로 인상하는 금리 빅스텝을 취했습니다. 이는 경제 주체들에게 충격을 주었으나,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는 데에는 효과적인 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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